심지훈 대표(왼쪽)와 임명환 한국AI블록체인융합원 원장
본지에 '코인스토리'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블록체인 전문가 심지훈(필명 키웨스트) 대표는 한국AI블록체인융합원(원장 임명환)에 성금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록체인 연구와 코인 투자자들의 권익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키웨스트는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AI와 블록체인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AI블록체인융합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재단법인 인가를 받은최초의 블록체인 교육 단체로, 확대되고 있는 융합 산업의 인재양성을 위해 최근 AI 교육 분야를 강화했다. 심지훈 대표의 기부를 계기로 AI와의 융합교육을 위한 커리큘럼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심 대표의 이번 기부는 주안복지재단과 성균관대 SKK 기부에 이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심대표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첫 번째 기부활동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심지훈 대표는 "그동안의 기부가 사회 소외계층과 후배들을 대상으로 한 기부활동이었다면, 한국AI블록체인융합원 기부는 자신의 사업과 관련된 기부"라며, "향후 블록체인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국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지훈 대표는 '키웨스트77' 법인을 설립,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KAIST와 ‘암호화폐 지수 특허 계약 기술이전 협약’을 완료했다. 사무실도 여의도로 확장 이전하면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