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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알, 영화 '기생충' VR로 선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10

구범석 이브이알스튜디오 이사.

이브이알스튜디오(각자대표 윤용기, 김재환)는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전시회 ‘한국: 입체적 상상’을 통해 영화 ‘기생충’의 가상현실(VR) 아트 필름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유네스코 사무국 문화다양성 협약 부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확장현실(XR) 콘텐츠인 'BTS MAP OF THE SOUL ON:E' 공연 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 감독을 맡은 구범석 이사의 ‘기생충 VR’ 제작기를 내용으로 한 토크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된다.

‘기생충 VR’은 영화 ‘기생충’ 판권(IP)을 활용한 VR 필름으로, 구범석 이브이알스튜디오 이사가 총감독을 맡았다. 영화 ‘기생충’의 공간들과 숨겨져 있는 메타포들을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틀 안에서 시각적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HMD를 착용해 체험할 수 있는 VR 콘텐츠 뿐 아니라, 미디어 월 버전도 별도 제작했다. 제작이 완료된 후 진행된 비공개 시연회에서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내세웠다.

연출을 맡은 구 이사는 할리우드 CG·VFX 분야의 경력을 쌓아왔다.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황금 나침반’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와 간송 미술관을 소재로 한 ‘보화각VR’ 등의 감독을 맡았다.

구 이사는 “많은 프로젝트를 해왔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대표하는 영화 ‘기생충’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영광스러우면서 부담도 적지 않았다”며 “많은 VR 콘텐츠가 자극적인 것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함에 치우치는데 ‘기생충VR’에서는 영화적 연출을 통해 원작과 교감을 중요시 했고 그런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브이알스튜디오는 게임 개발자들과 할리우드 출신의 시각효과 인력으로 구성된 콘솔게임 및 XR 콘텐츠 개발업체다. 2017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모두가 지금 주목해야 할 아시아의 스타트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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