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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빈 '콘텐츠 대상'서 보관문화훈장 수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03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비전제시최고책임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게임업계에서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비전제시최고책임자, 이정헌 넥슨 대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서태건 WCG 대표 등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서울 콘텐츠코리아랩(CKL) 공연장에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갖고 우수 콘텐츠 및 관계자들을 시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콘텐츠 해외 진출 유공 부문에 문화훈장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 해외진출유공포상 ▲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 게임산업발전유공포상 ▲ 애니메이션 대상 ▲ 캐릭터 대상 ▲ 만화 대상 ▲ 이야기(스토리) 대상 등 7개 부문에서 49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창업자이자 비전제시최고책임자가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등을 선보여 전 세계 80개국 유저 6억 7000만명을 확보하고, 누적 사용료(로열티) 수출 약 3" 5000억원 등 성과를 이뤄냈다.

권 창업자는 2012년 설립한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의 이사장으로도 재직하며, 국내외 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왔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수출유공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V4’ 등을 통해 세계 진출에 성공했다. 대만, 동남아, 남미 등의 해외시장을 개척해 지난해 연간 해외수출 3132억을 달성하는 등 게임 한류를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서태건 WCG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남궁 대표는 3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달성하는 등 국산 게임 콘텐츠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게임인재단을 설립해 청년 게임 창업 활성화와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서 대표는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에 재직하며 기능성 게임 활성화, 게임 이해력(리터러시) 제고 등 게임문화를 진흥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2015년에 독립(인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을 창설하고 "직위원장도 맡아 독립게임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왼쪽부터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서태건 WCG 대표.

한편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기생충’의 제작을 맡은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와 ‘킹덤’의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또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신원호 CJ ENM 감독, ‘대기획 23.5’의 최필곤 KBS 감독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만든 스마트스터디의 ‘아기상어 올리 뚜루루뚜루’가 대통령상을 받는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펭수’가 EBS 연습생으로서 겪는 일상과 인기 창작자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자이언트 펭티브이’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만화 부문에서는 시우 작가의 웹툰 ‘신의 탑’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이야기(스토리) 공모 부문에서는 ‘외계인 게임’이 대통령상을 받는다.

박양우 문화부 장관은 “우리의 콘텐츠들이 전 세계에서 신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면서 “문화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콘텐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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