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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동화부터 블록버스터까지 '손맛 짜릿'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14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언택트 시대 게임의 가능성이 재평가를 받으며 관심이 고"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온라인·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 마니아층 위주라 여겨지는 콘솔 게임에 대한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추세다.

올해 설날 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재택 생활을 통한 여가 시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기회삼아 플레이스테이션(PS) 등의 콘솔 게임에 집중해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지난해 말 차세대 콘솔 기기인 PS5 및 X박스 시리즈X·S 등이 출시되면서 콘솔 게임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X박스 시리즈X·S는 언제 구매 기회가 올지"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최신 기기 전용으로 출시되는 작품이 그리 많지 않고 세대 간 플랫폼 호환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신작들이 출시됨에 따라 당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PS4 및 X박스원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 차세대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PS플랫폼에서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선보이는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추천할 만하다. 이는 유명 판권(IP)인 마블 세계관을 게임으로 완성도 높게 구현해 이미 폭넓은 유저층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또 PS5 발매와 함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가 출시되면서 시리즈가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됐다. 블록버스터 마블 영화의 감성이 게임을 통해 보다 긴박하고 실감나게 전달되는 만큼 이번 연휴에 즐겨볼 만한 작품으로 부"함이 없다는 평이다.

인섬니악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거미줄을 통해 도심의 고층 빌딩 사이를 날아다니는 액션이 뛰어난 오픈월드 게임이다. 곳곳의 범죄를 소탕하고 수집품을 모아 스파이더맨을 성장시켜나가는 것은 물론 빌런과의 대결 등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PS5와 동시 발매된 ‘마일즈 모랄레스’는 10대 청소년으로 스파이더맨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작품이기도하다. 전작에서의 사건과 ‘마일즈 모랄레스’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것도 시리즈의 재미 중 하나다.

피터 파커를 멘토로 삼고 있는 마일즈 모랄레스가 스파이더맨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감정에 서투른 청소년의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 위기를 극복하며 단단해지는 사명감 등의 플'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쌓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게임의 플레이 측면에서도 기존 피터 파커와는 다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다. 스파이더맨의 상징인 거미줄뿐만 아니라 ‘생체 전기’를 활용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액션 게이지 외에도 생체 전기 에너지를 수급하고 어떻게 사용할지 관리하는 요소가 더해졌다는 것. 전작에서의 액션을 상당 부분 공유하면서도 생체 전기를 통한 새로운 플레이 패턴이 "화를 이루고 있는 편이다. 또 광학위장 능력의 도입으로 잠입 및 은신 플레이가 대폭 강화된 것도 전작과의 차이라 할 수 있다.

겨울을 배경으로 눈이 흩날리는 도시의 환경은 전작과는 다른 감성을 극대화하는 요소다. 특히 PS5 환경에서는 4K 및 HDR 환경, 레이트레이싱을 통한 향상된 광원 효과, 최신 기기의 성능을 활용한 그래픽 묘사 등에 주목할 만하다.

'색보이: 어 빅 어드벤처'

# 털실 봉제 인형의 모험 ‘색보이’

보다 간편한 "작으로 폭넓은 유저층이 접근할 수 있는 작품으로는 ‘색보이: 어 빅 어드벤처’가 꼽힌다. 이 작품 역시 PS5와 동시 발매되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한국에서는 ‘리틀 빅 플래닛’ 시리즈로 알려진 털실 캐릭터 ‘리빅보이’의 새로운 모험을 담아낸 작품이다.

스모디지털이 개발한이 작품은 다양한 재질이나 옷감의 봉제인형들이 등장한다. 또 털실이나 헝겊, 천, 가죽, 면 등 다양한 소재로 묘사된 세계는 이 작품만의 감성,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앞서 시리즈가 횡스크롤의 플랫포머 장르의 플레이를 경험해왔다면, 최신작에서는 이 같은 시점을 확장해 보다 다양한 연출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평이다. 우주선을 타고 다양한 행성을 이동하며 스테이지를 하나씩 완료하며 길을 나아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리빅보이를 괴롭히는 악당 ‘벡스’로부터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창"세계’를 구하기 위한 모험에서 ‘전설의 니트 기사’를 향해 나아가다보면 점차 이 작품에 몰입하게 된다.

스테이지 각각의 테마 및 기믹이 다채롭게 이어지는 것도 이 작품의 매력 중 하나다. 마크 론슨의 ‘업타운 펑크’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게임 진행에 맞춰 음악이 흘러나오는 구성의 스테이지가 등장하기도 한다. 달리는 기차 위에서의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는 스테이지의 재미 역시 손에 꼽을 만하다.

또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곳곳의 수집품을 확보하는 것은 이 작품을 보다 깊게 파고드는 방법이다. 얼마나 많은 점수를 획득했느냐에 따라 추가 보상이 제공되기 때문에 재도전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길을 따라 스테이지를 하나씩 완료하다보면 다양한 즐길거리 및 도전과제도 만나게 된다. 제한된 시간에 장애물을 극복하며 목적지에 도달하는 도전형 스테이지, 코스튬과 교환할 수 있는 ‘콜렉터 벨’이 쏟아지는 보너스 스테이지 등이 플레이 호흡의 완급을 "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작품은 봉제 인형이 등장하는 환상 동화 같은 세계를 모험하는 재미가 풍성하다. 또 직관적인 플랫포머 액션으로 쉽게 접근 가능하면서도 곳곳에 숨은 요소들을 통한 도전의 성취감도 크기 때문에 설 연휴 즐겨볼만한 작품으로 부"함이 없다.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 콘솔로 즐기는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지난해는 국산 콘솔 게임의 도전 사례가 나타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넷마블이 닌텐도 스위치 전용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를 통해 콘솔 게임 시장에 도전해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외전격 스핀오프 작품이다. ‘세븐나이츠’의 8번째 멤버 ‘바네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궁극의 마법도구인 ‘샌디’와 함께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모험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각 액트별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모바일과 달리 실시간 턴제 전투 시스템이 지원돼 보다 긴박한 전투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몬스터의 속성과 상성 공략 기반 전투,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모험에 합류하는 영웅을 통한 수집의 재미 등이 특징이다.

또 스토리라인과 엔딩이 존재하는 싱글 플레이 RPG라는 점도 주목해 볼만하다. 이외에도 각 동료들의 숨은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에고닉스’ 시스템과 유저의 도전을 자극하는 던전 ‘루나닉스’ 시스템 등 풍부한 서브 콘텐츠를 지원한다.

전투에 배치한 각 캐릭터들의 특성과 스킬 등을 미리 파악해두면 몬스터와의 전투를 보다 쉽게 이끌어갈 수 있다. 전투 중 스킬을 사용하면 ‘세븐나이츠’ 고유의 스킬 애니메이션 효과가 나타나 각 캐릭터들의 특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은 4개 속성과 상성이 존재하며 이를 공략하면 보다 쉽게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특히 몬스터 약점 속성을 공략하면 ‘기절 효과’가 발생하는데, 모든 몬스터가 기절할 경우 추가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찬스’를 갖게 된다.

이 작품은 노드 형태로 구성된 차원맵을 돌아다니며 메인 시나리오 진행, 몬스터와의 전투, 보물 상자 찾기, 함정, 히든 퀘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등장인물 중에서는 개인별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서브 콘텐츠 ‘에고니스’도 마련됐다. 해당 영웅들의 특별한 이야기는 차원맵에서 획득한 ‘아르카나 카드’를 소모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각 영웅들의 이야기는 5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이야기에 개입해 등장인물의 물음에 다양한 답변을 할 수 있다. 답변(선택지) 여부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이 달라진다. 획득 보상은 영웅들의 스탯을 올리는데 활용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동료들을 만날 수 있다. 과금을 하지 않아도 진행 단계에 따라 ‘세븐나이츠’ 원작에서의 여러 영웅들을 획득할 수 있다.

주인공인 바네사를 비'해 하영, 세인, 오를리, 칼 헤론, 아킬라, 에이스 등 다양한 영웅이 등장한다. 각 동료들의 스킬과 속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덱을 구성하고 다양한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동료들을 성장시킬 수 있다.

원작 ‘세븐나이츠’는 글로벌 다운로드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출시된 ‘세븐나이츠2’는 주요 마켓 매출 순위 선두권에 오르며 IP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세계관을 또 다른 시점에서 즐겨볼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할 만하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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