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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게임 핵심 테마로 '우뚝'…상승세 견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1-03

2020년 코로나19로 부각된 게임산업은 새해에도 크게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게임의 산업적·경제적 가치가 주가로 반영되며 상승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증권가에서도 게임을 포함한 ITㆍ콘텐츠업종이 2021년증시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별업체들의목표주가 역시현재가 대비 콘 폭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다. 코로나19로 게임을 즐기기 우호적인 환경이 "성됐다는 점 외에도 각 업체의 강력한 라인업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할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지난해 풀린 판호의 후속 발급이 이뤄질 경우 그야말로 게임주에 날개가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앞서부터 게임을 신축년 새해주목할 테마로 꼽아왔다. 지난 12월 신한금융투자는 ‘2021년 주목할 테마’ 보고서를 통해 게임, IT기술주, 콘텐츠, 태양광 등이 내년도 증시를 주도하는 테마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 2021년 증시 주요 테마 '게임주'

이 보고서에서는 주도 테마의 "건으로 ▲시장 대비 돋보이지 않는 전년도 성과 ▲낮은 관심도(거래대금)와 둔화된 이익 모멘텀 ▲높은 기대치 등을 꼽았다. 이 중 게임의 경우 거래대금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

지난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수혜로 실적 개선에 따른 주도주로 부각 받았지만 하반기 신작 부재, 경기민감주 반등에서 소외되며 거래대금 비중은 1%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1년 게임 테마의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는 전년동기 대비 42.3% 개선이 예상되고 있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게임 업황 개선, 다양한 신작 라인업에 따른 매출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KB증권은 ‘2021년 인터넷·게임·미디어 업종 전망’을 통해 게임에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2020년에도 게임에 긍정적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긍정적 의견제시의 이유로는 다수의 대작 MMORPG 출시 사이클 도래, 온라인 MMORPG의 확장 용이성 측면에서 수요 확대 기대를 꼽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게임주 주가 변동의 특징으로 코로나19를 통한 벨류에이션 리레이팅을 특징으로 설명했다. 리레이팅은 똑같은 이익을 내더라도 주가는 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사실상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큰 구간은 아니었으나 글로벌 게임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R) 벨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되는 과정에서 국내 업체들 역시 주가가 동"화되는 흐름을 보였다는 것. 하지만 출시가 지연됐던 게임들의 론칭이 이뤄지며 신작 모멘텀과 실적 성장이 모두 부각될 것으로 봤다.

#흥행 기대작 시장 공략 앞둬

실제 올해에는 흥행 기대감이 높은 작품들이 특히나 많이 존재한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 ‘아이온2’를 비'해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카카오게임즈 ‘오딘’, 펄어비스 ‘붉은사막’, 컴투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수 많은 작품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각 작품마다 유저들의 눈길을 끌만한 강력한 무기를 보유해 큰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강력한 신작 모멘텀과 이에 따른 실적개선으로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판호 발급 재개 역시 게임주에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는 주요 이슈다. 20147년 사드 갈등 이후 4년여간 국산 게임에 대한 중국의 판호 발급이 중단됐던 상황이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일종의 허가권이다. 이를 통해 주요 게임시장인 중국 진출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지난해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판호를 발급받은 것. 판호 발급이 재개됐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업체뿐만 아닌 게임산업 전반에 활기가 돌았다. 여기에 올해 후속 판호 발급이 재개되면 게임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될 수 있다는 것.

이 같은 이유로 다수의 게임주 목표주가를 크게 놓여 높은 상태다. 이 중 엔씨소프트는 12월 28일 기준 투자의견 시장전망치(컨센서스)로 107만 1250원이 제시됐다. 이는 29일 종가대비 17.3% 상승여력이 있다는 진단이다. 더욱이 이러한 전망 역시 보수적인 의견을 종합한 것으로 일부 증권사는 120만원대의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목표주가 줄상향

이러한 모습은 비단 엔씨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현재가(28일 종가기준) 12만 6000원을 기록한 넷마블의 목표주가로 15만 4067원이 제시됐다. 펄어비스는 28일 기준 목표주가가 23만 7667원인데 현재가(27만 1600원)가 이미 해당 가격을 돌파한 상황이다.

이 외에도 현재 다수의 목표주가로 현재가 대비 높은 상승여력이 있다고 진단되거나 해당 가격을 뛰어 넘은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증권가의 투자의견이 다시 "정되며 각 업체의 목표주가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대외적인 이슈로 악영향이 있을 수 있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특정 이슈로 국내외 증시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되면 게임주도 이러한 영향에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 실제 지난해에도 미국 대선 불확실성, 국제유가 급락 등 게임과 전혀 상관 없는 이슈에 게임주의 하락세가 나타난 바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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