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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탐방-스마일게이트] ‘마술양품점’ 앞세워 여성 유저층 공략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19

스마일게이트는 지스타에서 신작 ‘마술양품점’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온라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로 유명한 곳이다. 근래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인지도를 높여 왔다.

특히 '마술양품점'은 이번 지스타 출품을 통해 더욱 인기를 늘리며 장기 흥행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코어 유저, 서브컬쳐 게임 유저에 이어 여성유저까지 폭넓은 유저층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지스타 출품 라인업은 ‘마술양품점’과 ‘티타이니 온라인’이다. 이 중 지난 17일 출시된 ‘마술양품점’은 마법으로 가득한 팬터지 세계에서 주인공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가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나만의 양품점을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마술양품점은 마법과 발명을 통해 만든 신비한 물건들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행복을 선사하는 상점이다. 유저는 주민들과 주변 사람들의 소원에 귀 기울이고 함께 행복을 찾아 나선다.

# 아기자기한 그래픽·꾸미기 요소 갖춰

주인공은 마법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대도시의 마법회사에 일해왔으나 매일 같은 업무와 야근에 하루하루 지쳐간다. 그러던 도중 잠시 가게를 맡아달라는 어머니의 편지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 특히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비'해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영상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작품에 깊게 몰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작품에선 개성이 뚜렷한 다양한 NPC가 등장하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서 작품 홍보모델 오마이걸의 프로모션 영상에서도 캐릭터 멀린이 잦게 등장한 바 있다. 멀린은 비어있는 양품점을 지키는 고양이다. 사람처럼 말하기도 하며 주인공이 다시 가게를 열고 운영하는 것을 도와준다. 주인공의 어머니 캐릭터에 많은 관심이 많고 여러 비밀을 알고 있다.

소꿉친구인 엘런과 리치는 주인공의 든든한 "력자 역할을 담당한다. 엘런은 훌륭한 목수로 주인공의 마법상정에 가구를 선물로 준다. 리치는 최고의 파티셰를 꿈꾸며 디저트를 종종 선물한다. 이 외에도 세렌티스의 시장님, 키르엔, 크리스, 노아, 알베르토 비스콘티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스토리가 전개된다.

더욱이 이러한 NPC들과 호감도를 쌓고 게임을 보다 깊게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호감도는 NPC의 의뢰와 관련 퀘스트를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올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친해진 NPC의 집을 방문해 구경할 수 있다. 아울러 호감도 단계가 더 오르면 NPC 집의 숨겨진 비밀공간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별스토리 확인 및 아이템 제작 버프도 얻을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지속적으로 유저의 몰입을 유도한다.

# 개성넘치는 NPC 캐릭터 등장

마술양품점과 아바타를 꾸미는 요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이 작품의 재미다. 가구와 복장 아이템은 마술양품점을 운영하면서 획득한 재화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탐험과 퀘스트를 완료한 뒤 보상으로 얻기도 한다.

양품점을 꾸밀 수 있는 가구 아이템은 카펫, 테이블, 의자, 소품, 벽에 걸 수 있는 가구가 존재한다. 좌우 두 방향으로 바꿔가며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가구 위에 소품을 올릴 수도 있어 자유로운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창문을 배치한 위치에 따라 빛의 위치가 바뀌거나 가게의 불을 끄거나 킬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이 작품에는 유저와 상호작용을 하는 가구 아이템 등도 등장한다. 가게에 배치한 후 터치하게 되면 다양한 연출을 보여주는 것. 이를 통해 보는 재미와 수집 욕구를 동시에 자극한다. 아울러 증축 시스템을 통해 가게를 위층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확장된 가게는 각 층마다 다른 테마로 꾸밀 수 있다. 또 종업원인 인형도 배치해 재화를 빠르게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테마의 가구와 복장 아이템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에선 캐릭터 및 가게를 꾸미는 것뿐만 아니라 육성의 재미도 체험할 수 있다. 가구에 매직테리어 포인트(MTP), 복장에 챠밍 포인트(CP) 등이 존재하는 것. MTP가 오르면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버프를 받을 수 있다. CP가 오르면 의뢰 및 퀘스트 보상을 더 받을 수 있다.

각 포인트를 올리는 방법은 기존 가구를 강화 및 승급하거나 더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구매하면 된다. 꾸미는 재미와 육성의 재미가 연계되며 큰 재미를 제공하는 것. 강화는 주 아이템에 재료와 재화를 소모해 레벨과 성능을 올려준다. 강화할 수 있는 아이템은 가구, 코스튬, 인형 등이다.

승급 시스템은 복장, 인형, 아이템에 지원된다. 외형을 유지한 채 등급을 올릴 수 있다. 등급이 낮은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유저의 마음에 든다면 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헤어, 의상, 악세서리, 캐릭터 눈동자 등을 염색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마술양품점’에서는 탐험의 재미도 체험할 수 있다. 탐험을 통해 재료상점에서 구매할 수 없는 희귀한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다. 더욱이 자동탐험 기능이 지원돼 큰 피로도 없이 재료를 수급할 수 있다.

# 다른 유저와 협력과 경쟁 재미도

탐험 지역은 불, 물, 흙, 풀, 바람 등 5개 속성으로 나눠져 있다. 이는 전문술사와 매칭되는 것으로 속성을 맞춰 나서는 것이 플레이에 유리하다. 속성 수치는 복장 아이템에 마법 부여 속성을 적용해 높일 수 있다. 또한 친구 및 길드원과 함께 탐험을 나서면 더 쉽고 빠르게 탐험을 완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술양품점’에는 다채로운 소셜 요소가 구비돼 있다. 길드와 랭킹전 등을 통해 유저간 협력, 교류, 경쟁의 재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길드 가입은 레벨 1부터도 가능해 소셜 부문 재미를 빠르게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은 앞서 사전예약 당시 약 100만명의 유저를 운집시켰다. 론칭 이후에는 입소문을 타며 유저층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따끈따끈 신작이 스마일게이트의 지스타 출품 라인업으로 등장하며 더욱 인기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서브컬쳐 유저, 하드코어 게임 유저 등을 두루 섭렵한 스마일게이트가 ‘마술양품점’으로 여성 유저까지 대거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티타이니 온라인’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전세계 유저들과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오픈 월드 MMORPG다. 이번 지스타에서 작품이 첫 공개된다. 앞서 이 회사가 ‘로스트아크’를 통해 흥행과 인기를 동시에 누린 점을 감안하면 해당 작품 역시 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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