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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게임사업 존재감 키울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28

그간 잠잠했던 한빛소프트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존재감 회복을 통해 실적 개선 및 주가 회복세를 달성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빛소프트가 게임사업을 다시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우 게임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영위해왔으나 올해 본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22일 신작 ‘소울타이드’의 사전예약을 시작한 상황이다. 이 작품은 중국 iQi게임즈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이다. 앞서 출시된 일본과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별히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사전예약 닷새 만에 50만명의 인원을 모았다.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열흘 만에 사전예약 100만을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지표라는 평가다.

특히 최근 MMORPG 장르가 집중적으로 출시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대목이다. 이러한 가운데 탄탄한 마니아 유저층을 가진 서브컬처 신작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평가다. 서브컬처 장르의 경우 기존에는 일부 마니아 유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현재에는 최상위권을 노릴 만한 인기 장르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도 다시 부각된 상황이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지난 2020년 4월 작품의 타이틀과 로고가 첫 공개됐다. 시장에서는 앞서부터 이 작품을 한빛의 핵심 기대작으로 꼽아왔다. 원작이 독특한 게임성으로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슷한 인지도를 가진 온라인 게임 IP 활용작들이 모두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작품 태국 퍼블리싱 계약 소식 후 잠잠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퍼블리셔를 선정했다고 밝히며 출시 준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하반기에는 대만, 일본, 중국 등의 퍼블리셔도 추가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직 구체적인 론칭 일정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해외 퍼블리셔를 사전에 선정해 국내 출시 후 빠르게 글로벌 론칭이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에이카’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 IP를 이 회사가 소유해 실제 작품이 출시될 경우 실적 개선에 힘을 더할 수 있다는 평가다.

회사에서도 적극적인 게임사업 강화를 선언하고 있다. 24일 재선임된 이승현 대표가 “본업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강"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이 회사가 경영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올해에는 본업인 게임사업을 강화하며 더욱 높은 실적과 주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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