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온라인 게임 '디아블로4'의 개발팀이 국내 PC방을 방문해 한국 팬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와 " 셜리 디아블로4 게임 디렉터는 서울시 신촌에 위치한 PC방에서 열린 개발자 방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의 디아블로 팬들과 만났다. 행사는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해설위원의 진행 하에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는 사전에 공개 모집으로 선정했으며 5일 만에 약 1400여명이 몰려 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열기를 띄었다.

개발자들은 3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참가자들의 오픈 베타 얼리 액세스 플레이 소감을 현장에서 전해 듣고 사인회 및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디아블로에 관련된 팬들의 사연 소개 시간에서는 부부가 함께 디아블로를 플레이하고 있다는 사연부터 게임 개발자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20대 플레이어의 기대감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디아블로4는 21일 새벽 4시까지 사전 구매자 및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베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