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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 역성장 속 신작 가능성 확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14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 전체 수익 및 다운로드 규모의 감소세가 나타났으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신작들이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2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게임에 대한 소비자 지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53억 달러(한화 6"원)을 기록한 것으로 "사됐다.

앞서 2021년 연간 소비자 지출이 58억 달러에 달하며 포스트 팬데믹 이후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으나, 지난해부터 하락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안드로이드 소비자 지출이 12% 하락해 가장 뚜렷한 낙폭을 기록했다. 수익 점유율에서는 안드로이드와 iOS가 각각 79.6%와 20.4%를 차지했다.

지난해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역시 전년 대비 5.2% 감소한 5억 2000만회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다운로드는 8.3% 감소한 반면, iOS 기기의 다운로드는 8.3% 증가했다. 다운로드 점유율의 경우 안드로이드와 iOS가 각각 78.9%, 21.1%의 비중을 보였다.

RPG 장르는 지난해 수익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그 뒤로 전략, 액션, 스포츠, 퍼즐 등의 비중을 보였다. 이 가운데 RPG와 전략 장르의 수익 규모는 각각 16.5%, 20%씩 감소하며 역성장을 기록했다.

위치 기반 AR, 액션, 시뮬레이션, 보드게임 등의 수익은10%가 넘는 성장폭을 기록했다. '포켓몬 GO'의 새 시즌 업데이트와 오프라인 축제의 성공에 힘입어 지오로케이션 AR 장르 수익은 55% 급증하기도 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의 선전으로, 액션 장르도 21.7%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수익 랭킹 톱20 중 한국 퍼블리셔가 14개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리니지W'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1위부터 3위까지를 기록했다. 특히 '던파 모바일'을 비'해 '히트2'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탕탕특공대' '뮤오리진3' 등 지난해 출시된 신작이 수익 랭킹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1억 달러 수익을 돌파한 7개 작품 중 MMORPG가 5개로 가장 많았으며, 액션과 스포츠 나머지를 차지했다. MMORPG는 4년 연속 총수익의 80%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해왔다.

하이퍼 캐주얼 장르는 지난해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20% 이상의 감소세를 보였다. '탕탕특공대'의 흥행으로 액션 장르의 다운로드가 20% 증가했다.

'탕탕공대'는 5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6개월 만에 다운로드 순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 뒤로 '포켓몬GO'와 '로블록스'가 다운로드 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다운로드 상위 20개 중 5개가 신작이었으며 액션, RPG, 전략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있었다. RPG 다운로드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양질의 신작이 끊임없이 출시되며 계속해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외에도 '덕몽어스'로 불리는 '구스구스덕'이 다운로드 성장세 3위를 차지한 것도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소셜 파티 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또 다른 잠재력을 발휘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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