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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美 긴축·암호화폐 우려에 게임주 무너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10

미국발 긴축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버게이트 청산 이슈까지 터지며 시장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됐다. 국내 대다수의 업체가 블록체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악영향을 크게 받았다.

10일 게임주는 티쓰리, 액션스퀘어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티쓰리는 3.79%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액션스퀘어는 전거래일 변동 없는 모습이었다.

이날 게임주 낙폭 1위는 네오위즈홀딩스가 기록했다. 전거래일 대비 7.87%(2550원) 하락한 2만 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암호화폐 전문은행 실버게이트 청산여파로 관련분야 전반의 악영향이 발생했다. 여기에 지난 8일 11.74%의 급등세를 기록해 가격 부담감도 커져 있던 상황이다.

엠게임은 전거래일 대비 5.43%(490원) 하락한 8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중 반등 없이 분위기를 유지하다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 회사와 관련된 특별한 악재 이슈는 없었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8090원을 기록했던 주가가 8일 9410원까지 오르는 등 오름세를 거듭해 부담감이 커져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분위기가 악화되며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이시티는 전거래일 대비 5.12%(235원) 떨어진 43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역시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반등 없이 거래를 마쳤다. 최근 신작을 출시하며 실적개선 행보를 다시 시작했지만 시장 분위기를 거스르진 못했다.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2.22%(9000원) 내린 39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일부터 내림세를 지속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4분기 아쉬운 성적과 ‘TL’이 출시되기 전까지 실적악화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2.47%(4100원) 떨어진 16만 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반등 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이어지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전거래일 대비 3.12%(1800원) 하락한 5만 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역시 장중 상승세를 보이진 못했다. 최근 블록체인 시스템을 탑재한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의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나 암호화폐 시장 이슈로 찬물을 맞게 됐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맥스가 전거래일 대비 5.09%(860원) 하락한 1만 6050원, 데브시스터즈가 4.86%(2450원) 떨어진 4만 7950원, 컴투스홀딩스가 4.57%(2400원) 내린 5만 100원, 룽투코리아가 4.34%(115원) 하락한 25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업종별 시세에서 게임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등락률 70위(총 79개, 2.82%↓)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 악화로 게임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고 석유와 가스, 복합유틸리티, 손해보험 등 5개 부문만이 내림세를 피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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