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W' 22일 대규모 업데이트

엔씨소프트는 22일 ‘리니지W’에 '4번째 에피소드: 진명황의 집행검'을 업데이트한다. 이를 통해 새 아이템 진명황의 집행검, 던전 라스타바드, 몬스터 4대 군왕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보강된다.

특히 집행검의 경우 ‘리니지’ 시리즈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업데이트 이후 해당 아이템을 얻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유저들의 활발한 플레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작품의 매출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이 작품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지적된 상황에서 연초부터 이를 만회한다는 것이다. 실제 최근 이 작품의 경우 구글 매출 순위가 5위까지 하락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TL’ 출시 전까지 기존 작품의 안정적인 성과가 이 회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상반기 대작 MMORPG 경쟁 속에서도 ‘리니지W’가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시즌8' 25일 개막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가 오는 25일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SC) 시즌8'을 시작으로2023년 시즌을 개막한다.

BSC 시즌8은 올해 PUBG e스포츠에 참가하는 16개 팀이 모두 출전하며,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열리는 전초전 성격의 대회다. 25일 단 하루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매치 수에 제한이 없으며,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한 토털 포인트를 40점 이상을 보유한 팀이 치킨을 획득할 경우 해당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광동 프릭스 ▲젠지 ▲디플러스 기아 ▲다나와 e스포츠 ▲기블리 e스포츠 ▲대동 라베가 ▲OPGG 스포츠 ▲GNL e스포츠 ▲고앤고 프린스 ▲이글 아울스 등 10개 프로팀이다. 또한 아마추어 대회 'PUBG 레벨업 쇼다운(PLS)'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게임피티 ▲필더 e스포츠 ▲펜타그램 ▲스톰X 아카데미 ▲KGA 오렌지 ▲GCA 크레센도 등 6개 팀이 합류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BSC 시즌8 우승팀은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한국 지역 대회 'PUBG 위클리 시리즈(PWS): 코리아 페이즈1'의 1주차 맵 선택권을 획득한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tv 등으로 생중계된다.

겨우내 보강을 마친 각 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내 무대의 절대 강자 광동 프릭스, 슈퍼 팀을 결성한 다나와 e스포츠, 레전드 '피오' 차승훈이 복귀한 젠지, 올해야말로 글로벌 대회 진출을 노리는 디플러스 기아 등의 활약을 주목해볼 만하다.

한국게임산업협회 22일 총회 개최, 강신철 협회장 5연임에 주목

한국게임산업협회가 22일 총회를 갖고 새 협회장을 추대한다. 이를 통해 강신철 현 협회장의 5연임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

강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협회를 운영해왔다. 이번 연임이 결정되면 2025년까지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10여년 간 협회를 이끌어 가는 것은 민간 단체에서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또 한편으론 게임업계 권익을 대변할 인물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또 게임업계가 당장 확률형 아이템 규제와 관련된 문제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새 집행부 출범에 더욱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되기도.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