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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지난해 매출 2421억원 … 전년比 15%↓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16

웹젠이 지난해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인해 저"한 실적을 거뒀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16일 2022년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24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3% 줄어든 830억원, 당기 순이익은 16.7% 감소한 7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웹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7.26% 감소한 431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6% 감소한 176억원, 당기 순이익은 37.2% 줄어든 142억원이다.

지난해 총 매출에서 '뮤' 판권(IP) 작품은 1715억원을 거두며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R2' IP의 매출은 415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메틴2'는 114억원, 샷온라인은 58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 구성에서 국내는 61%, 해외는 39%를 각각 기록하며 전년 대비 해외 비중이 약간 늘어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총 1591억원의 영업비용을 사용했다. 지급수수료가 76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건비는 576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광고선전비가 13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웹젠의 실적 악화는 신작 출시 지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개발에 지연이 생겼고, 이 때문에 게임 개발 자회사에서 제작 중이던 7개의 신작 게임의 개발 일정이 늦어졌다.

웹젠은 올해 그간 꾸준히 확보한 파트너사의 신작 게임들을 퍼블리싱하며 실적 개선에 나선다. 올해 중으로 수집형RPG와 MMORPG 등 장르별로 3개 이상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국내외 여러 개발사들과 협업 중이고, 각 개발사와의 사업 일정 협의를 마쳐 상반기부터 게임 정보를 외부에 공개한다.

자회사 개발 프로젝트들은 하반기 게임 정보 공개 계획에 맞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웹젠노바의 2D 재패니메이션 스타일 수집형RPG '프로젝트W'는 내부 테스트에서 차기 기대작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뮤' 온라인 개발자인 김남주 웹젠스타 최고개발디렉터(CCD)의 신작 '프로젝트G' 역시 개발 중에 있다.

이 밖에 나머지 자회사들도 캐주얼 게임과 RPG 장르의 게임들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 각 게임 정보는 사업 일정에 따라 외부에 공개해 갈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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