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현래)은 올해 첫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업체와 게임벤처4.0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을 총 30개 내외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16일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리는 ‘2023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 8~9층에 위치해 있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 게임기업과 창업 5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 및 예비 창업팀의 입주 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업체는 국내 중소 게임기업을 대상으로 12개 업체 내외를 모집한다. 대형(전용 129~154.3㎡), 중형(전용 87~93.8㎡), 소형(전용 46.6~48.2㎡) 등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최대 4년(기본 2년+연장 1년+우수 1년)으로, 입주 후 임대료 80%, 관리비 50%를 지원한다.

선정된 입주업체는 게임개발을 위한 ▲모바일·VR게임 테스트베드 최신 장비 및 시설 활용 ▲모바일 심화 QA 및 컨설팅 지원 ▲게임 개발용 SW(어도비, 오토데스크, 유니티)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 컨설팅(게임제작, 퍼블리싱·서비스· 자금 확보, 홍보마케팅, 해외 진출 등) ▲경영 컨설팅(세무·회계, 법률, 인사·노무 등) ▲채용 지원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지원 등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창업 5년 미만의 개발업체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게임벤처4.0’은 18개 업체(팀) 규모로 모집한다. 올해는 지원 자격을 기존 창업 1년 미만에서 창업 5년 미만으로 확대했으며, 신청 인원도 기존 최대 4인에서 최대 6인으로 늘리는 등 초기 창업팀의 성장 지원 규모를 키웠다.

선정된 창업팀은 최대 2년(기본 1년+연장 1년)간 임대료와 관리비 등 입주비 전액을 지원 받아 공동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업체와 동일한 시설은 물론, 육성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콘진은 매년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통해 게임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중소 게임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입주기업별 전담 매니저 배정 등을 통해 수요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출퇴근 편의성 개선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출퇴근 셔틀버스를 도입해 운행하는 등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