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플라이어스튜디오(WFS)는 10일 오전 11시 멀티 플랫폼 게임 '헤븐 번즈 레드'의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버전을 론칭한다. 서브 컬처 게임 유저층의 기대작 중 하나로 시장 경쟁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WFS는 최근 온라인 실시간 방송 '헤번레드 정보국'을 갖고 출시 일정과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일본에 출시된 싱글 플레이 기반 드라마틱 RPG로,모바일과 스팀 멀티 플랫폼 플레이가 지원된다.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희망이 되는 소녀들의 이야기와다양한매력의 48개 캐릭터등을 내세워 서브컬처 게임 유저층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이 회사는 앞서 선행 서비스 중인 일본에서의 콘텐츠를 모두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격차 없이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작품 론칭에 앞서 9일 오후 8시부터 점검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와 맞물려 에셋 데이터를 포함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한국 출시일은 일본에서의 선행 서비스 1주년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향후 계절 이벤트 등의 격차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와 맞물려 17일부터 4월 10일까지 '리턴 픽업 플라티나 뽑기'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선행 서비스의 1년 간 픽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한국 유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오전 11시부터 내달 10일 10시 59분까지는 아카이브 이벤트 첫 픽업이 진행된다. 해당 기간 첫 이벤트 '따뜻함과 서글픔 든든함'의 프리즘 배틀에서 획득 가능한 메달 수가 3배로 증가한다. 또 아카이브 이벤트 활성화를 위한 '에델바이스'를 메인 스토리 제1장 완료 보상으로 지급한다.

이 회사는 또 출시와 함께 내달 10일 오전 10시 59분까지 애니메이션 '엔젤비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나카무라 유리, 타치바나 카나데, 이리에 미유키 등이 등장하며 이벤트 보상으로 기간한정 S 스타일 [퓨어 코스모스] 이리에 미유키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론칭과 함께 단기간에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레벨 스킵 강화 육성 팩'의 판매를 예고하기도 했다. 선행 서비스를 통해 누적된 콘텐츠가 방대한 만큼 성장 과정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며 온전히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또 선행 서비스에서도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스타일 '카야모리 루카 나이트 크루즈 에스코트'와 '이즈미 유키 나이트 크루즈 어텐던트'도 작품 출시와 함께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4일 리듬 게임 방식의 새로운 기능 '라이브 모드'의 추가도 예고됐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이지 및 상급자를 위한 하드가 지원되며 멤버별 라이브 스킬이 발동하는 등의 요소도 구현됐다.

이 회사는 론칭 이후 10일간 로그인하면 SS 나카무라 유리를 확정 지급하는 10연속 뽑기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 20일 로그인 보상으로 SS 확정 10연속 뽑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