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젠트 트와일라잇'

넥슨 '아르젠트 트와일라잇' 개발 중단

넥슨이 모바일게임 '아르젠트 트와일라잇'의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알려져 눈길.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분위기를 강"한 수집형 RPG다. 지난 2021년 넥슨의 신규개발본부 라인업 중 하나인 '프로젝트 SF2'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앞서 넥슨이 선보인 '슈퍼 판타지 워'의 감성을 이어가는 작품으로도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아르젠트 트와일라잇'으로 확정하고 글로벌 시장 타깃의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하며해외 유저를 중심으로 작품성을 점검해왔으나 결국 개발을 중단키로 한 것이다.

일각에선 경쟁력이 떨어지는 작품을 출시하기보다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게 오히려 좋은 판단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또 이를 계기로 최근 등장한 서브컬처 타깃 게임과 비교가 불가피한 가운데 3D 애니메이션 품질이나 캐릭터의 매력 등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게 됐다는목소리도 잇따라.

크래프톤 '배그' 운영자 권한 남용 논란

크래프톤의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운영자가 권한을 남용해 일반 유저를 추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사고 있다고. 작품 내에서 경쟁전을 즐기던 운영자를 일반 유저가 처치하려 하자 갑작스러운 중단에 이어 제재까지 이뤄진 것. 해당 처분을 받은 유저는 이후 운영자의 권한 남용 의혹을 제기했고 이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 및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반 유저들 게임 제대로 못하게 할거면 왜 무료화로 전환했는지 모르겠다”며 비판했다. 이 외에도 게임의 다른 버그 및 핵 사용 문제를 지적하거나 “내부적으로 이딴 식으로 운영되니까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망한거 아니냐”며 날 선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작품 카페 공지를 통해 “불미스러운 이슈가 발생한 것에 대해 모든 플레이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한다”며 “엄중한 마음으로 회사 내부를 재정비하겠다”라고 밝혔다.

T1 아카데미, 병역면탈 의혹 코치와 계약 해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팀 T1의 아카데미 소속 코치가 병역면탈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화제.

서울남부지검과 병무청 병역비리 합동수사팀은 병역비리와 관련해 브로커 및 병역면탈자 수십명을 지난 26일 기소했다. 해당 사건은 유명 축구 선수와 아티스트 등 다양한 인물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며 최근 국내를 떠들썩하게 한 바 있다. 특히 이날 기소된 피의자 리스트에는 T1 아카데미 소속 코치의 이름이 올랐다.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된 코치는 병역 의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시 자신의 커리어가 망가지게 될 것을 두려워해 이 같은 범법 행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년 6개월 간의 병역으로 인한 공백기는 프로 선수 또는 코칭 스태프들의 커리어에 치명적이다. 관련 연습 및 업무에서 손을 완전히 놓게 되며 실력 유지 또는 업계 트렌드 파악이 불가능. 결국 병역 문제로 인해 업계를 완전히 떠나는 경우가 적지 않은 편이다.

한편 T1 아카데미는 2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당 사건은 본사와는 무관하다"고 공지했다. 코치가 아카데미에 입사하기 전에 이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이 T1 아카데미의 입장. 또한 이와 관련해 많은 사람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하며 사건에 관련된 코치와의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