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는 스포츠인터랙티브와 함께 내달 2일 플레이스테이션(PS)5 전용 '풋볼 매니저 2023 콘솔'을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품은 감독으로서 축구 클럽을 운영하고 리그를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작 대비 발전된 AI와 영입 시스템 개편, 서포터즈 시스템, UEFA 라이선스, 업적 개편 등의 변화가 이뤄졌다.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스팀, 에픽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MS) 스토어 등을 통해 출시됐다. 당시 PS5 버전은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이후 소니 측과의 협력을 통해 해결에 나선 결과 다시금 발매일을 결정한 것이다.

마일즈 제이콥슨 스포츠인터랙티브 디렉터는 "주요 축구 이적 시즌 중 게임을 출시하는 건 드문 일이지만, 첫 발매일이 연기된 순간부터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가능한 빠르게 PS5 게이머에게 전달하는 것이었다"면서 "글로벌 이적 시즌이 종료되면 여타 모든 플랫폼에 대한 업데이트와 함께 PS5 에디션 역시 해당하는 데이터 업데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PS 플러스 구독자는 내달 14일 오후 11시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