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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올해 3대 핵심 사업 통해 재도약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1-20

지난 해 블록체인 시장에서 큰 위기를 맞아 휘청거렸던 위메이드가 올해는 3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재도약에 나선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최근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인터 이코노미 구축 ▲위믹스메나를 통한 중동시장 공략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을 통한 플랫폼 강화 등 3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 회사는 오는 31일 ‘미르M’의 글로벌 출시와 함께 블록체인 시스템을탑재한다. 이 회사는 해당 작품을 통해 전작 ‘미르4’와의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도 게임토큰을 위믹스로 교환, 플레이 월렛에 보관하고 이를 자산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게임 간 교류가 가능한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축해 게임에서 벌어들인 재화를 게임 속에 재투자 할 수 있도록 선순환 경제를 만든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미르M’에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축하면 게임 토큰, 거버넌스 토큰 단계에서부터 '미르4'와 두 작품 간에 연동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위해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와 게임 토큰 드론이 도입된다. 아직은 ‘미르’ 판권(IP) 작품 간의 인터 이코노미 구축만 지원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사 모든 작품으로 서비스를확대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이용수수료(가스비) 등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인터게임 이코노미가구축되면 유저 분산 없이 두 작품 모두에서 유저들의 활발한 플레이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 회사는 위믹스메나를 통한 중동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선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와의 교류가 확대되며 관련시장이 부각되고 있다. 게임 시장 자체로서는 아직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성장 잠재력이 크다. 특히 이 회사가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보다 다각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평가다.

블록체인 분야로 살펴보면 중동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곳이다. 앞서 이 회사는 중동이 블록체인, 문화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한국과의 경제협력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친 블록체인 기"를 내세우며 국가차원에서 디지털 혁신 산업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바이낸스, 크립토닷컴을 비'한 대형 거래소 및 블록체인 관련업체들이 앞다퉈 중동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위믹스메나를 전초기로 이 회사가 중동시장을 공략,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의 영향력 강화에도 저극 나선다. 앞서 이 회사는 올해 1분까지 블록체인 100개를 온보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 위믹스가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지원이 종료되며 사업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나왔지만 현재 80개 작품의 온보딩이 이미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20개 작품 역시 1분기 중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플랫폼에 누적되는 라인업이 늘어날수록 이를 찾는 유저와 진입을 원하는 게임들이 늘며 선순환 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발주자들 역시 자체 플랫폼에 작품 온보딩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나 라인업 수에서 위믹스 플레이가 압도적이라는 평가다.

이 외에도 ‘미르’ IP 작품의 중국 출시 기대감 및 라이선스 매출, 법적 승소에 따른 정당한 수익계산, ‘나이트 크로우’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신작 기대감 등 다수의 모멘텀이 쌓여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지닥을 통해 위믹스 거래가 지원되고 있다. 해외에선 비트마트에 신규 상장하는 등 위믹스 거래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도 올해 이 회사의 공격적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3일부터 17일까지 11거래일간 무려 10번의 오름세로 장을 마감한 것이다. 이를 통해 2일 3만 1150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3만 8250원까지 가격을 높였다. 20여일 만에 22.7%나 가격이 올랐다. 이후 내림세를 기록 중이지만 시장 전반의 분위기 악화와 단순 가격"정 측면으로 평가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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