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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글로벌 흥행 이어갈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2-28

글로벌 흥행작 '로스트아크'가 새해에도 도전을 이어간다. 신규 클래스, 새로운 대륙, 다양한 이벤트 등 여러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수많은 글로벌 플레이어들에게 만"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의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 글로벌 서버는 새해를 앞두고 2023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 큰 흥행을 거둔 후 아마존게임즈와 손 잡고 지난 2월 12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출시 첫 주 차에 132만 5000여명에 달하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또 하나의 한국게임 글로벌 신화를 낳았다.

발표한 로드맵에 따르면 로스트아크 글로벌 서버는 내년 1월 '더 위쳐'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개최한다. 해당 콜라보레이션은 최근 한국 서버에서 선보인 이벤트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인기를 끈 바 있다. 위쳐 시리즈의 주인공 '게롤트'를 비'한 다양한 캐릭터의 코스튬과 무기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카드 세트, 이모티콘, 설치물 등 위쳐 시리즈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기념 아이템을 제공한다.

2월에는 슈샤이어의 동쪽에 위치한 '로웬 대륙'이 열린다. 한국 서버에서는 올해 초에 등장한 신규 대륙이다. 입장 가능 아이템 레벨은 1445이며 세력간 대규모 전쟁(RvR)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유저들은 스토리 진행을 모두 마치면 두 세력 중 하나를 선택해 레갸르방크 거점 점령전 및 습격전 등 본격적인 진영 간 대전에 나선다.

로웬 대륙의 꽃인 투쟁의 대지 '툴루비크 전장'은 3월에 오픈된다. 툴루비크 전장은 최대 48대48의 대규모 진영간 대전, 흔히 말하는 '떼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두 개의 진영간 화려한 공방전과 액션이 펼쳐지며 전투가 끝난 후에는 많은 세력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특히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에는 신규 직업군인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와 첫 클래스인 '도화가(Artist)'가 글로벌 서버에 등장한다. 도화가는 작고 아담한 체형을 지닌 요즈"으로, 붓과 먹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전투 능력을 지녔다. 그림을 그려 다양한 신수를 소환하거나 차원의 힘을 이용한 공간 이동 등 개성 넘치는 콘셉트로 한국 서버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도화가는 글로벌 서버에서 일부 검열이 더해진다. 짧은 치마가 있는 아바타의 경우 치마 아래에 반바지가 추가되며, 다른 아바타 역시 바지 길이가 "정되거나 스타킹이 추가되는 등 노출을 줄인다.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마존게임즈는 "스마일게이트RPG와 협력해 로스트아크가 웨스턴 플레이어들을 대표한다고 느낄 수 있도록 현지화 할 계획이며, 도화가를 웨스턴 정서에 맞도록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상반기 중 '아브렐슈드(Brelshaza)' 군단장 레이드의 하드 모드, 가디언 레이드 '하누마탄' 등 여러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스팀DB에 따르면, 로스트아크 글로벌 서버는 28일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31만 5000여명을 기록하며 출시 1주년을 앞둔 시점에도 여전히 순항 중이다. 이는 스팀에 게시된 수많은 게임들 가운데 전체 5위이며 RPG 장르 가운데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근 선보인 아브렐슈드 군단장 레이드와 신규 클래스 '서머너', 가디언 레이드 '칼리고스' 등이 웨스턴 플레이어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고 있다.

로스트아크 글로벌 서버의 2023년 상반기 업데이트 내용은 지난해 한국 서버의 겨울 업데이트로 선보인 것들이다. 해당 업데이트 당시 신규 유저는 545%, 월간 순 유저수(MAU) 116%가 증가하고 국내 동시 접속자 수는 23만명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흥행세에 오른 바 있다. 향후 글로벌 서버의 흥행이 기대되는 이유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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