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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내년에는 달라진 모습 보여줄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2-22

웹젠이 내년부터 자체 개발작을 포함한 신작 공세에 나설 예정이다. 코스닥 글로벌 종목 편입후 달라진 면모를 보여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젠(대표 김태영)은 내년부터 자체 개발작 출시를 포함해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연초 이후 비교적 잠잠한 모습을 보였던 이 회사가 다시 기지개를 펴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출시한 ‘뮤 오리진3’를흥행시키며 시장의 관심을 샀다. 하지만 이후 장기간 신작 공백을 겪으며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4월과 7월 ‘뮤 아크엔젤2’, ‘R2M’의 대만 서비스에도 나섰으나 해외 시장 이슈였던 만큼 크게 부각되진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 전반의 분위기 악화에 따른 주가 하락, 기존 작품의 하향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감소를 겪었다. 하지만 분위기 반전을 준비 중인 이 회사는 내년부터 신작 출시를 재개하며 다시 공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이 회사는 방치형 RPG ‘어웨이큰 레전드’로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후 소싱 전담부서 유니콘TF가 준비 중인 작품들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 자회사들이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프로젝트M’과 ‘프로젝트W’를준비하고 있다.

이 중 ‘프로젝트M’은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MMORPG다. ‘뮤’ 판권(IP) 정체성에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 이 작품을 위해 앞서 이 회사는 대대적인 인력 충원을 단행하기도 했다. ‘프로젝트W’는 수집형 RPG로 2D와 3D를 접목한 애니메이션풍으로 개발 중이다.

최근 3개월간 웹젠 주가변동 현황 일부

시장에서는 앞서 이 회사가 ‘R2M’을 통해 자체 개발력과 흥행성을 입증했다며 차기작들 역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봤다. 또한 자체 개발작의 경우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높아 내년부터 실적을 견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웹젠은 최근코스닥 글로벌 업체로 편입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코스닥 글로벌은 이른바 코스닥 시장의 블루칩 업체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이 회사 외에 게임업체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가 포함됐다. 여기에 코스닥 150에서는 편출돼 공매도 우려도 없다.

증권가에서는 다소 보수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웹젠의 자체 개발 신작들의 출시는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캐주얼, 수집형 RPG,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나 시기가 구체화되지 않아 실적 기대감의 반등은 신작 출시가 가시화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2023년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점, ‘어웨이큰 레전드’의 경우 출시 시점으로 1분기가 거론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신작 모멘텀이 예상보다 빨리 작동할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각 작품의 흥행 전망 역시 시장 ‘R2M’ 처럼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는 앞서 이 회사가 ‘R2M’ ‘뮤 아크엔젤’ 등 자사 작품 다수를 구글 플레이 매출 톱 10에 이름 올리며 대표 중견업체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모습이 내년을 기점으로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웹젠블루락과 웹젠노바 등의 여러 자회사에서 다수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사업일정에 맞춰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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