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신 디렉터

넥슨이 8일 온라인 게임 ‘엘소드’에 엘리시스 4라인을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인기 반등을 노린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3일 ‘마그멜리아에서 열리는 엘소드 15주년 페스티벌’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겨울 업데이트 내용 소개를 비'해 이용자 질의응답, 비하인드 스토리 소개 및 유저 참여형 미니게임 등이 이뤄졌다.

이 중 겨울 업데이트 부문의 경우 8일 엘리시스 4라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라인은 일종의 전직 개념이다. 이어 내년 3월 2일에는 노아의 4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2일 심연 레이드를 플레이할 때 물리와 마법 타입 구분 없이 2던전과 3던전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된다.

아울러 프뤼나움 레이드 무기 획득 게이지 획득량을 "정해 보다 쉽게 해당 무기를 얻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 밖에도 테네브로스 방어구 옵션 추출을 기존 50%에서 100%로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입장권 2개가 필요했던 던전들의 요구량이 1개로 축소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그간 유저들의 요구가 많았던 서버 통합에도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최상위 스펙 유저들을 위한 레이드 도전모드도 마련한다. 도전모드는 4인 혹은 8인이 입장하는 공격대 파티로 즐길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도입된다.

이 회사는 오는 27일 작품 서비스 15주년을 앞두고 풍성한 이벤트도 갖는다. 15주년 특별 접속 이벤트로 3차 전직 프로모션 아바타 플레이 세트, 마법의 옷장 티켓이 담긴 쿠폰 등을 지급할 계획인 것. 이와 별도로 이날 행사에는 작품 캐릭터들이 등장해 서비스 15주년에 감사하는 내용의 영상도 공개됐다.

이 외에도 작품 개발진이 지난 여름 업데이트된 심연 지역의 콘셉트와 현재 준비 중인 업데이트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또한 작품 개발을 총괄하는 이동신 디렉터가 유저들이 남긴 질문에 답변하는 질의응답을 갖고 소통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선 유저 참여형 미니게임도 이뤄졌다. 영원한 축제가 벌어지는 몽마들의 마을 마그멜리아를 구현하고 유저들을 초청한 것. 총 7개의 참여형 미니게임 부스를 마련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모든 미니게임을 완료한 유저에게 스티커, 넥슨캐시 등 풍성한 보상도 지급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