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26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제15회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세영 넷마블엔투 아트 총괄장과 이양환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 본부장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이 총괄장은 '캐릭터 이야기'를 주제로 캐릭터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 살펴보면서 유명 캐릭터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총괄장은 "과거에 비해 캐릭터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캐릭터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기 위해서는 탄탄한 세계관과 트렌디한 컨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2부에서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와 K-게임산업'을 주제로 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게임산업 환경변화와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K-게임산업의 가능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의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는 '장르간 융합'과 '멀티 플랫폼'"이라고 전망하며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게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하며, 각 세대의 이용 특성 다양화에 집중하여 세대 혁명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는 쌍방향 소통형 강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