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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매출 1000억원 넘겼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28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텐센트 산하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 중인 '승리의 여신: 니케'가글로벌 시장에서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28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 측은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출시 2주 만에 6700만 달러(한화 약 89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이 37.9%로 가장 매출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한국 32.7%, 미국 14.5% 등의 순으로 "사됐다.

이 작품은 지난 4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이후 한국에서는 약 1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일본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톱10위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의 흥행세를 보이며 이목을 끌어왔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현재까지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 국내 역시 선두 자리를 내주긴 했으나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서 2주일 만에 9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는 점을 비춰보면, 이 작품은 이미 1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이번 데이터는 안드로이드 기반 3자 마켓 성과가 포함되지 않은 수치로, 실제 매출 규모는 더욱 클 것이란 관측이다.

이 작품은 서브컬처 타깃의 건 슈팅 게임이다. 방치형 요소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게임성,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연출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센서타워 측에서는 탄탄한 세계관과 캐릭터의 디테일, 완성도 높은 연출 등을 인기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TV 광고 방송, 할로윈 이벤트 등의 사전 홍보가 초기 흥행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또 레벨인피니트가 지난 8월 '타워 오브 판타지' 출시 2주 만에 글로벌 매출 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니케'와 비교가 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니케'의 초기 성과는 '타워 오브 판타지'에 미치지 못했으나 출시 8일째부터 이를 뒤집고 격차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 이에따라 '니케'의 장기 흥행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상위 국가 비율이 극단적으로 높지 않고 전세계 널리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도 기대가 된다는 평이다.한국 게임은 내수를 통해 안정화를 거친 후 글로벌로 진출하는 과정을 밟는 사례가 다수였으나, '니케'의 경우 글로벌 동시 론칭했다는 것도 이례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같은 초기 성과로 인해 '니케'를 개발한 시프트업에 대한 관심도 점차 고"될 전망이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단이 시프트업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회사가 내년 플레이스테이션(PS) 플랫폼 발매를 목표로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 중이라는 것에도 다시금 주목되고 있다. '니케'를 통해 흥행 저력을 과시한 만큼 차기작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시프트업이 앞서 '니케' 흥행과 맞물려 기업공개(IPO)를 예고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상장 절차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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