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9일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아케인 OST의 리믹스 음원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리믹스된 음원은 'Playground'와 'Goodbye'다. 프로듀서 겸 래퍼 '베이비 테이트(Baby Tate)'와 DJ 그룹 '메두자(MEDUZA)'가 'Playground'를 각기 다른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아키니 징(Akini Jing)’은 '"한(ZOHAN)'과 함께 'Goodbye'를 리믹스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지하 도시 '자운’의 대립을 다뤘으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 '바이', '징크스'를 중심으로 '제이스', '에코', '빅토르', '실코' 등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아케인은 에미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으며 포티셰 프로덕션 소속 스태프 세 명이 3개 분야에서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 4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TFT: 용의 땅 챔피언십'에서 중국과 일본이 각각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정동글' 정운교는 3위를 기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