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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2] 배고파, 패자 브래킷1 상위권 안착 … 중위권 혼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11

배고파가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패자 브래킷1 첫 날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상위권에 자리했다.

10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C 2022' 패자 브래킷1 1일차 경기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 열렸다. 한국 팀 배고파와 젠지가 이날 5개 매치를 치렀다.

배고파는 1일차 경기에서 치킨을 챙기지는 못했으나, 22킬과 순위 포인트 14점으로 누적 토털 포인트 36점을 기록했다. 종합 순위는 5위를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배고파는 이날 '투하트' 신혁준 대신 '태민' 강태민이 경기에 나서는 등 로스터에 변화를 줬다. 강태민은 6킬과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또한 '디지98' 황대권 역시 교전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7킬과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배고파는 첫 번째 매치에서 2점을 획득하는 것에 그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매치2에서는 안전 지역 외곽 교전에서 5킬을 따내는 등 선전했으나,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며 이른 시기에 탈락했다. 매치2가 끝난 시점에서 단 8점만을 거두며 종합 순위 15위에 위치했다.

배고파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매치4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안전지역이 추마세라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배고파가 원 중앙에 위치했다. 배고파는 안전지역 내부의 집 단지를 확보한 후 수비적인 운영을 펼치며 견제에 집중했다. 배고파는 5페이즈까지 안전지역이 집 단지를 따라붙어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배고파는 6페이즈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다른 스쿼드가 각기 교전에 휘말리며 쉽사리 나서지 못하는 동안, 안전지역의 중앙을 파고들며 좋은 자리를 선점했다. 치킨을 놓고 경쟁하는 다른 4개 스쿼드를 모두 견제 가능한 위치에 내려앉으며 킬 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배고파는 매치4에서 7킬과 생존 순위 2위를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13점을 획득했다. 순위 역시 5위로 점프하며 패자 브래킷2 진출의 발판을 다졌다. 또한 매치5에서도 8점을 추가하며 순위를 유지한 채 하루를 마감했다.

다른 한국 팀 젠지는 이날 14킬과 순위 포인트 7점을 따내며 토털 포인트 21점에 그쳤다. 종합 순위는 1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무리한 스플릿 운영을 통해 매번 인원 손실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매 경기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한편 패자 브래킷1은 상위권과 하위권이 경기력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토털 포인트 격차 역시 매우 촘촘하게 유지되고 있다. 8위와 최하위의 점수차는 고작 16점으로, 경기 한 번에 충분히 뒤집힐 만한 점수다. 첫 날 점수와 관계없이 둘째 날 경기 결과에 따라 각 팀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PGC 2022는 11일 패자 브래킷1 2일차 경기가 열린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누적 토털 포인트 상위 8팀은 패자 브래킷2로 진출한다. 9위부터 15위까지 7개 팀은 그랜드 서바이벌로 떨어진다. 최하위는 PGC 2022의 첫 번째 탈락 팀이 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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