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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IP 앞세워 본격 성장 도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10

컴투스가 이달 대표작 ‘서머너즈 워’ 판권(IP)을 앞세워 전방위적인 사업 전개에 나서며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이달 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북미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작품의 첫 해외 론칭으로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다. 해당 지역에서 ‘서머너즈 워’ 팬덤이 두텁게 포진했기 때문이다.

실제 원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현지에서 매출 상위권을 달성했다. 또한 이 회사는 해당 지역에서 현지 서비스 노하우와 네트워크 기반을 쌓아왔던 상황이다. 이 회사의 매출구성을 봐도 지난 2분기 기준 전체 매출(게임사업 부문)의 32.6%가 북미에서 발생했다.

이 회사 역시 북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인 모습이다. 지난 9월부터 현지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한 것. 또한 최근에는 작품을 스팀에 출시한다고도 발표했다. 모바일뿐만 아니 PC까지 보다 다각적인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크로니클’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늘린다면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를 통해선 브랜드 제고와 제품 수명 장기화를 달성한다. 12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SWC 결선이 치러진다. SWC 대회가 매년 치러지며 글로벌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단순히 e스포츠 대회만이 열리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 이미 작품을 즐기고 있는 유저에게는 보다 더 높은 몰입감을, 작품을 접하지 않았던 유저에게는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이 대회를 통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뿐만 아니라 ‘크로니클’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등 다른 ‘서머너즈 워’ 작품도 함께 주목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SWC와 연계된 패키지 상품의 판매로 수익도 늘어날 수 있다는 것. 앞서서도 매해 4분기 SWC 연말 패키지 판매 효과로 이 회사가 실적 개선을 보였단 상황이다.

여기에 이날 일본에선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공동 제작한 ‘서머너즈 워’ 라이트 노벨까지 공개했다. 게임 외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달 ‘서머너즈 워’ 관련 전방위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야구 라인업의 기여도 주목된다. 최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종료된 것. 프로야구에 관심이 높아지며 이를 소재로 한 게임들의 매출 개선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 기준 올해 야구 라인업 누적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시리즈가 이달 2일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해당 효과가 추가로 더해진다는 것. 이 외에도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분야 준비도 활발히 이뤄지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내년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연내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연간매출로 1" 2000억원을 목표로 삼는 등 성장에 집중키로 해 주목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 게임 및 야구 라인업 등 글로벌 인기 타이틀의 성공적으로 서비스로 게임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며 “또한 게임를 넘어 콘텐츠, 엔터테인먼트로의 확장과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며 차세대 콘텐츠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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