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오버워치'와 '발로란트' 경쟁은 계속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0-23

FPS 게임 시장의 패권을 두고 '오버워치2'와 '발로란트'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오버워치2는 신규 콘텐츠 및 주말 특별 이벤트를 통해 순위 굳히기에 들어가고, 발로란트는 신규 캐릭터 출시 및 PC방 이벤트 개최로 반격에 나선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2'와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가 FPS 게임 시장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PC방 통계 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20일 기준 오버워치2는 PC방 점유율 9.46%를 기록하며 전체 게임 가운데 2위에 안착했다. FPS 장르를 기준으로 하면 전체 1위다. 지난 5일 출시 이후 뛰어난 작품성을 선보이며 최근 유저들의 유입이 폭증하고 있다. 작품 출시 3주차임에도 10%대 안팎의 PC방 점유율을 견고히 지키고 있다.

발로란트는 오버워치2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꼽힌다. 같은 날 PC방 점유율 5.91%를 기록하며 전체 게임 중 4위에 올랐다. FPS 장르 가운데에서는 오버워치2의 뒤를 이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까지 FPS 장르 1위를 질주하며 '대세 게임'으로 불렸지만, 오버워치2의 흥행 열기를 막지 못하고 순위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두 게임의 경쟁이 격화되며 향후 FPS 장르의 1인자가 누가 될 지 업계 및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이번 주를 전후로 공세에 나선다.

발로란트는 지난 19일 대형 업데이트 '에피소드5 디멘션 액트3'를 출시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요원인 '하버(Harbor)'를 작품에 선보였다.

하버는 고대 '유물'을 사용해 거센 급류와 강력한 파도로 아군을 보호하고 적을 공격하는 요원이다. 전장에 물의 장벽을 장착하거나, 탄환을 막는 물 보호막을 생성하는 등 상대의 시야를 가리는 '연막'에 특화돼 있다. 궁극기 ‘심판’은 특정 지역 내 위치한 적을 표적으로 뇌진탕에 빠뜨리는 효과를 지녔다.

또한 발로란트의 PC방 점유율 상승 1등 공신인 PC방 이벤트 'VAL"각'에도 변화가 더해진다. VAL"각 이벤트는 PC방에서 작품을 플레이한 유저들에게 'PC방 "각'과 'VAL "각' 재화를 지급해 한정 굿즈와 경품에 응모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행사다. 발로란트는 지난 5월 한달간 VAL"각 이벤트를 선보여 PC방 점유율 2%를 최초로 돌파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한 이벤트 개최로 점유율 폭등을 이뤘다.

변경된 이벤트 방식에 따르면, 향후 PC방 "각을 활용해 ▲발로란트 맨투맨 ▲발로란트 무선 충전기 등과 레디어나이트 포인트 및 총기장식·스프레이 등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집에서 작품을 플레이하고 VAL "각을 획득해 ▲발로란트 티셔츠, 후드 ▲발로란트 프랙처 장패드 등을 받을 수 있다.

오버워치2는 지난 19일부터 신규 지원가 영웅 '키리코'를 경쟁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키리코는 배틀 패스에서 획득할 수 있는 캐릭터로, 출시 후 2주간 경쟁전 활용 제한이 걸려 있었다. 짧은 거리에 있는 아군에게 빠르게 이동하는 '순보'와 디버프를 치유하고 1초의 무적 시간을 부여하는 '정화의 방울' 등 다재다능한 스킬을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예정이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배틀 패스의 경험치를 두 배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가 개최된다. 그동안 배틀 패스 경험치를 많이 쌓지 못했던 오버워치2 유저들이라면 이번 주말 이벤트를 계기로 빠르게 티어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일부 하드코어 유저들은 이번 이벤트를 전후로 배틀 패스 80티어 보상인 신화 스킨 '사이버 악마' 겐지를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오버워치2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할로윈 시즌 한정 이벤트 '정켄슈타인의 복수'를 개최한다. 전작 오버워치1에서 등장한 동명의 할로윈 이벤트를 리메이크해 선보인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로윈 이벤트의 티저를 선보였다. 티저에 따르면 유저들은 전작에서 멋진 활약을 통해 미치광이 정켄슈타인 박사를 물리쳤고, 박사가 복수를 노리던 아들러스브룬 마을은 평화를 되찾았다. 하지만 아들러스브룬 성의 옛 구역에서 다시 이상한 소음이 들리기 시작하고 익숙한 공포가 다가오고 있다는 설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