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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 '쿠키런: 킹덤' BTS 콜라보 효과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0-17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방탄소년단(BTS)과의 콜라보레이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다수의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순위 반등을 보이면서이 회사의 실적개선에 힘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에서 BTS와의 콜라보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BTS쿠기 7개와 맴버들의 목소리를 녹음한 보이스 콘텐츠가 추가됐다.

업계에서는 앞서부터 해당 콜라보를 주목해 왔다. BTS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유저들의 관심을 쉽게 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특히 이 작품을 즐기는 유저층과 BTS 팬층이 겹치는 부문이 많아 시너지 효과를 온전히 누릴 것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기대감에 걸맞게 한국뿐만 아니라 다수의 해외지역에서 두드러진 순위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2일 애플 매출 11위에서 14일 1위까지 순위를 높인 것. 이후 15일과 16일에도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구글에서는 12일 34위에서 16일 13위의 변동을 보였다. 콜라보 효과로 20여 계단 순위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모바일인덱스에 게재된 '쿠키런: 킹덤'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변동 일부

이웃 국가인 일본에서는 다시 매출순위 집계가 이뤄졌다. 앞서 순위권 밖의 성적을 보였으나 13일 62위의 애플 성적을 기록한 것. 구글에서는 12일 380위에서 15일 275위로 100계단 가량 순위를 높였다. 미국에서는 구글 매출이 154위에서 104위, 애플 126위에서 26위 등의 변동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콜라보가 이뤄진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다며 관련 성과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봤다. 증권가에서도 해당 콜라보가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다올투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쿠키런: 킹덤’과 BTS와의 콜라보 업데이트로 월간활성이용자수가 100만명 증가하고 ‘쿠키런: 킹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콜라보 성과가 가시화된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를 보였다. 전거래일 대비 5.14% 하락한 4만 15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게임주 낙폭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콜라보 기대감이라는 모멘텀이 소진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지난달 27일부터 BTS와의 콜라보 기대감으로 두드러진 주가 강세를 보였다. 해당 이슈가 반영된 9월 27일 이 회사 주가는 15.15%의 급등세를 보였다. 이후로도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며 9월 26일 3만 9600원에서 10월 14일 4만 3750원의 변동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디즈니에 이어 BTS 콜라보까지 이뤄지며 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봤다. 글로벌 유저들에게 ‘쿠키런’ IP가 알려졌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러한 브랜드 가치 제고의 경우 가시적으로 수치화하기는 어려우나 기업의 장기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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