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제2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기구는 시책추진·발전협력 분야에서 ▲게임 분야 아동·청소년 개인 정보 보호에 기여한 점 ▲게임 분야 자율보호 확산을 위해 관련 토론회 참여와 홍보 활동 등 인식 제고 확산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구는 출범 당시부터 게임이용자정책위원회(구 청소년보호정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20년부터는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금칙어 DB인 ‘말뭉치 DB’를 구축해 17만 건 정도의 단어를 축적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회원사인 게임사업자의 사용을 위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외부 협력을 통해 실질적으로 아동 청소년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취지에서 지난 7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리더’ 프로그램을 후원했으며, '아동·청소년 개인정보보호 민·관 정책협의회'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게임 이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홍보 자료 제작 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공동으로 참여·지원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