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달 한국과 유럽 국가, 일본, 칠레, 이집트, 말레이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서 앱 가격 및 인앱결제 요금을 인상한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5일부터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들과 스웨덴, 한국, 일본, 칠레 등에서 앱 마켓 가격을 인상한다고 개발자들에게 통보했다.
이는 미국 달러 초강세에 따른 해외 수익 감소를 막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독 서비스의 경우 기존 가입자들이 현재 요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급격한 엔화 가치 약세를 겪은 일본은 해당 인상으로 애플 내 가격이 30%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