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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공개 가능한 수준 도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11

펄어비스 '붉은사막'.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등 기존 작품의 견"한 매출 실적에 힘입어 신작 출시에 드라이브를 건다. 연내 신작 '붉은사막'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를 다수 개최하고, 유저들에게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1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 2분기 ‘검은사막’ 판권(IP)의 남미 지역 직접 서비스 전환을 통해 퍼블리싱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전세계 직접 서비스를 완료했다.

검은사막 온라인의 남미 지역 직접 서비스 이후 해당 지역 매출은 300% 증가했으며, 신규 유저 유입은 이전 대비 750% 상승하는 등 극적인 변화를 이뤘다. 펄어비스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추후 신작을 글로벌 출시할 시 직접 서비스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운영에 녹여낼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전년 대비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 검은사막 온라인/콘솔에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 및 신규 유저 전용 서버를 오픈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에 ‘야차’ 클래스 각성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출시했다. 검은사막 IP의 3개년 매출 추이는 지난 2020년 3분기 최저점을 기록한 뒤 꾸준한 상승세에 올랐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 온라인에 ‘드라카니아 각성’, 검은사막 모바일에 ‘커세어 각성’ 등을 출시하며 최근의 추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검은사막 IP는 최근 일일 이용자 수 32%, 신규 유저 수 141%, 복귀 유저 수 163% 상승 등 대규모 유저 유입이 발생했다.

이브 온라인은 중국 유저들의 거듭된 요청을 받아들여 3분기 중 신규 서버를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남미 지역의 공용어인 스페인어를 작품에 추가해 더욱 많은 글로벌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선해 나간다.

'드라카니아'.

기존 작품의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되며 신작 개발에도 속도가 붙었다. 펄어비스의 트리플A급 신작 ‘붉은사막’은 지난 2019년 첫 공개 이후 작품 출시까지 예상보다 다소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있으나, 최근 개발에 큰 진척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콘솔업체를 비'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비공개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단계에 도달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23일 열리는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에 비공식적으로 참가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게임 관계자를 대상으로 붉은사막을 시연할 계획이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들과 함께 붉은사막의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은 이전에 설명했던 대로 게임에 깊이를 더해줄 많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재미를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중 10분 이상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작품을 기다려주시는 유저분들의 기대를 충"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붉은사막 이후로 예정된 신작 ‘도깨비’와 ‘플랜8’의 출시는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진영 대표는 “도깨비는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붉은 사막에 집중하는 만큼 도깨비의 개발 상황에 따라 작품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플랜8의 공개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개발 과정을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은사막 IP를 9년간 서비스한 글로벌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 작품은 물론 신작 서비스를 노력하겠다.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분기 중국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해서는 따로 특별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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