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월드 콜라이드'

모바일게임 'DC 월드 콜라이드' 3개월 만에 돌연철수

슈퍼맨,배트맨등DC의히어로와빌런들이등장하는모바일게임‘DC월드콜라이드’가출시3개월만에서비스종료수순을밟아눈길.

누버스는 지난 28일 이작품의서비스를종료키로결정했다고밝혔다.이미마켓에서앱이삭제됐으며게임내결제시스템을 차단했다.

이 회사는 이후9월28일 서비스를완전종료할예정이다.해당기간까지는남아있는유저들이게임을즐길수있도록한다는방침.

그러나 불과 3개월 만에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는 점에서 황당하다는 반응도 잇따라. 일각에선 제대로된 환불 절차를 안내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문제를 제기하기도.

OTT 업체 왓챠, 게임업체 품에 안기나?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왓챠가 게임업계 등에 인수합병(M&A) 가능성을 타진해 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 이와 관련해 인수후보로 크래프톤이 언급되고 있다고.

시장에서는 게임업체 중 한 곳이 왓챠를 인수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 점유율 자체는 넷플릭스에 밀리지만 토종 OTT 업체로서 상징성이 높다는 것. 또한 OTT 산업과 게임산업의 궁합 역시 높은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업체들 모두 인기 판권(IP)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며 "왓챠는 매력적인 매물"이라고 언급했다. 다른 관계자는 “게임업체뿐만 아니라 쿠팡, 카카오 등도 인수 후보자로 거론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는 크래프톤 측은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내놓은 상황.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세계 포커 대회 우승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를 호령했던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포커 플레이어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홍진호는 지난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WSOP는 포커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프로 포커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우승을 꿈꾸는 최고의 무대다. 홍진호는 대회 76번째 이벤트인 ‘포커 명예의 전당 바운티’에서 865명의 참가자 가운데 최종 우승자가 됐다.

홍진호는 27만 6000달러(한화 약 3억 6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WSOP 브레이슬릿’을 획득했다. 특히 그는 올해에만 유명 대회 우승을 두 차례나 차지하며 포커 플레이어 전업 이후 누적 상금액 10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큰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홍진호는 지난 2001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지금까지도 업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선수다. 당대 최고의 선수였던 임요환과 라이벌리를 형성할 정도로 e스포츠 역사에 큰 "적을 남겼으나, 준우승만 다섯 차례 기록하는 등 프로게이머 시절에는 우승과 큰 연이 없었다. 하지만 홍진호가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업 이후 승승장구하기 시작하자 팬들 사이에서는 “확실히 프로게이머들이 승부를 할 줄 안다”며 감탄의 목소리를 내기도.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