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2분기 실적시즌 돌입한 게임업계, 첫 발부터 '삐끗'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7-28

게임업계가 2분기 실적발표 시즌에 돌입했다. 첫 주자였던 위메이드가 아쉬운 성과를 내며 업계 전반의 부진한 성과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은 2분기 실적발표에 나섰다. 이 중 위메이드는 매출 1090억원, 영업손실 3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것.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어닝쇼크'라 평가했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당초부터 2분기 실적 전망이 그리 높진 않았다. 기간 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출시해 흥행시키긴 했으나 분기 말(6월 23일)에 론칭돼 실적 기여가 제한적이었던 것. 반면 마케팅 비용 등은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여겨졌다.

이로 인해 증권가에서도 앞서 이 회사의 실적 전망치로 매출 1322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성적이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산 것. 실적 부진 여파로 이 회사 주가는 전날 7.13%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실적발표 첫 주자였던 위메이드가 아쉬운 성과를 발표함에 따라 업계전반에 실적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게임산업의 경우 지난 1분기 대부분의 업체가 아쉬운 성과를 거뒀다. 2분기 연속 아쉬운 성과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앞서부터 증권가에선 지난 분기 대부분의 업체가 낮은 성과를 거뒀을 것이란 우려를 제기했다.

실제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을 비'해 엔씨소프트, 넷마블, NHN,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컴투스 등 다수의 업체가 2분기에도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현재로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온전한 성과가 반영되는 넥슨만이 호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전년동기와 대비하면 성장세 또는 견"한 성과 유지가 기대되지만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거나 당초 기대치에 미달할 것이란 우려가 큰 것.

이미 일부 업체는 2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에 큰 악영향을 받았던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업계 전반의 실적부진 우려가 다시 커지며 주가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것. 다만 일부에서는 앞서 제시된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이상 실적 부진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게임주 전반의 변동도 위메이드 외에는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인 곳이 없다는 것. 또한 이날 오전 역시 업종 전반의 약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위메이드의 경우 반등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실적보다는 신작 등 다른 이슈가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넷마블의 경우 이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하는데 초반 성과에 따라 주가가 좌우될 것으로 전망되는 것. 컴투스 역시 내달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출시 및 초반 성과로 주가가 좌우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1분기 다수의 회사가 아쉬운 성적을 거뒀으며 2분기 실적 역시 비관론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 산업적 가치를 입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