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1일 멀티플랫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에 직업 변경 기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직업 변경 기능은 기존의 캐릭터 직업과 외형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직업과 외형을 제외한 레벨, 진척도 및 장비 등급 외에도 클랜과 전투부대 등 기존 직업의 진척 상황은 대부분 유지돼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다.

35레벨 이상의 모든 유저는 일주일에 한 번 무료로 직업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1회에 한해 쿨타임 없이 변경 전의 직업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블리자드는 “유저들의 직업 선택에 따르는 부담을 덜어주고, 플레이 방식에 유연성을 더하고자 본 기능을 추가했다”고 해당 기능 추가에 대해 밝혔다.

이 회사는 작품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각 직업별 신규 전설 장비를 추가했다. 또한 전설 보석을 100%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전설 문장을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블리자드는 내달 3일까지 ‘모험가의 길’ 이벤트를 개최한다. 미션을 수행하고 전설 문장, 모험가의 월계관 초상화 장식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정복자 레벨을 달성한 유저들을 위해 새로운 업적 시스템인 ‘영웅의 여정’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신규 꾸미기 아이템 세트를 공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