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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여름강자 면모 ‘여전’ … 온라인 게임 강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7-20

여름 강자로 꼽히는 넥슨의 면모가 올해에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남은 기간 성과를 더욱 키우며 기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PC방 점유율 톱10에 이름을 올린 넥슨 게임은 모두 4개 작품으로 점유율 총 합은 26.32%에 이른다. 특히 ‘피파 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이 2위부터 4위까지 줄지어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이는 전달 대비(6월 1일~18일, 톱 10 점유율 기준) 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톱 10만 벗어나도 PC방 점유율이 대부분 1%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수치는 더욱 크게 평가 받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올해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7월 1~18일 점유율 톱10에 이름을 올린 이 회사의 작품들이 18.3%의 비중을 기록한 것. 1년전과 비교해 8.02%p 상승했다.

이 회사의 경우 국내 주요 업체 중 청소년 이용가 대상 온라인 게임비중이 특히 높은 업체다. 이로 인해 매년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효과를 거둬이른바 여름 강자로 꼽혀왔다. 이러한 모습이 올해에도 변함없이 이뤄진 것.

개별 작품으로 살펴보면 ‘메이플스토리’의 반등이 크게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지난달 2.75%(7위)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이 작품이 이달 들어 6.17%(3위)까지 순위를 높인 것.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시그너스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28일 보스 익스트림 모드, 몬스터 파크 익스트림, 익스트림 월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작품들이 여름 기간 순차적으로 대형 업데이트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넥슨의 작품들이 이 기간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로그에 게재된 7월 1일~18일 PC방 점유율 현황 일부

이러한 모습은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의 경우 최근 수 년간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바람의나라: 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다수의 흥행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하지만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여전히 온라인 게임 매출 비중이 더욱 큰 것.

지난해 이 회사의 실적 중 온라인이 72%, 모바일이 28%의 비중을 차지한 것. 지역별 매출에서도 한국이 56%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올해 ‘던파 모바일’의 성과 반영으로 모바일 비중이 더 늘어나긴 하겠으나 온라인의 중요도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에는 환경적 요인 역시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PC방의 이용시간 제한 등이 없어진 것. 또한 폭염도 힘을 더한다는 평가다. 무더운 날씨 속 유저들이 시원한 PC방에서 게임을 즐긴다는 것.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향후로도 온라인과 모바일 부문의 고른 성과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이 회사의 온라인 게임들이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며 판권(IP) 가치도 갈수록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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