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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나 레볼루션’ 출시 D-10 … 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7-18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작품 자체의 흥행은 물론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오는 28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한다. 이 작품은 넷마블의 대표 게임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원작 ‘세븐나이츠’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론칭 초반 유저들의 관심을 쉽게 모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동일 IP 활용작인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 역시 준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이 작품의 경우 게임성 부문에 있어 ‘세나2’에 비해 원작에 더 가깝다는 평가다.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화려한 스킬연출 등이 원작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 ‘세나2’의 경우 원작의 세계관이 이어지기는 했지만 그래픽과 게임성 부문에선 다소 결이 달랐던 모습이다. 이로 인해 일부 원작 마니아 유저들의 호불호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 원작의 감성을 보다 강하게 느낄 수 있어 유저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작품성 자체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9년 지스타에 출품돼 첫 공개됐다. 당시 현장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단숨에 기대작으로 거듭났다. 이후 올해 6월 미디어 쇼케이스가 이뤄졌고 게임의 영상 등이 차례로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 회사에서도 작품 성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한 영상, 이미지 광고를 비'해 커피트럭 이벤트, 대체불가능토큰(NFT) 자선경매, BIG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보를 보였다.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는 평가다. 이 회사 역시 이 작품을 ‘세나’ IP의 완성형이라고 말할 정도로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 작품의 출시를 눈 여겨 보고 있다.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개별 작품의 성공이 아닌 전체 실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경우 그간 외부 IP 활용작 비중이 높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실제 이 회사의 지난해 연간실적은 매출 2" 5069억원, 영업이익 151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넥슨은 매출 2745억엔(당시 환율 기준 2" 8530억원), 영업이익 915억엔(9516억원), 엔씨소프트는 매출 2" 3088억원, 영업이익 3752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자체 IP 활용작인 ‘세나 레볼루션’을 통해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것. 이 회사의 경우 ‘세나 레볼루션’ 이전에도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 자체 IP 활용작을 출시하긴 했으나 장르 특성상 큰 기여가 이뤄지진 못했다. 그러나 MMORPG의 경우 국내에서 인기가 높아 실적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이후 출시된 자체 IP 활용작에 대한 기대감도 배가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하반기 신작들 중에서도 기대순위 상위 신작”이라며 이달 말 이 회사의 주가가 2분기 실적보다 해당 작품의 론칭 초기 흥행수준에 좌우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이 작품의 성과가 반영되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가 전망치로는 매출 7605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이 제시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5.2%, 영업이익은 58%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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