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2'

앞서 합작법인 출범 및 모회사 지배구" 변경 가능성으로 주목받았던 넥슨게임즈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신작 모멘텀을 앞세워 다시 두드러진 주가 변동을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내달 9일 ‘프로젝트D’의 스팀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한다. 글로벌 유저들에게 작품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서는 것. 이에 앞서 이달 26일에는 작품 사전예약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내달 ‘히트2’의 정보도 공개할 계획이다. 티저 페이지를 열고 커밍 순이라는 글을 남기며 유저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두 작품은 넥슨게임즈 출범 당시부터 회사의 핵심 라인업으로 꼽혔다.

'프로젝트D'

‘히트2’의 경우 전작 ‘히트’의 성공으로 기대감이 큰 편이다. 연초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 공개 이후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프로젝트D’의 경우 신규 판권(IP) 작품이나 이 회사가 FPS 분야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지난해 12월 알파 테스트 이후 매달 온라인 쇼케이스를 가지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러한 두 작품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부각되는 것. 신작 모멘텀 본격화는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이전 고점 대비 다소힘이 빠져 있는 상황이다.

최근 3개월간 넥슨게임즈 주가변동 현환 일부

실제 이 회사 주가는 합병법인 출범과 모회사의 지배구" 변경 가능성으로 4월 13일 장중 3만 125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일 기준 이 회사의 주식 종가는 2만 700원을 기록했다. 한 달 만에 약 33% 가량 가격이 떨어진 것. 여기에 최근 게임주 전반에 대한 비관론이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내달부터 이 회사가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을 가동시키며 두드러진 주가 상승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모회사 넥슨의 호재 이슈도 힘을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온전한 성과 반영으로 호실적이 예고되는 것.

기존에는 넷게임즈, 넥슨지티 두 회사가 존재해 시장의 주목이 나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 회사로 합쳐져 긍정적 이슈가 온전히 반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올해 넥슨이 다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데 이 회사에 대한 관심이 상장 계열사인 넥슨게임즈에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