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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주가 바닥 다졌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20

최근 7만 1000원대까지 떨어졌던 넷마블 주가가 8만원대를 회복한 가운데 목표주가를하향한 증권가의 예측을 깨고 반등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20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00원) 오른 8만 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바로반등, 장 중 대부분 분위기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주가 상승은 이날 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 16일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차츰 가격을 높이고 있는 것.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13일 종가(7만 2300원) 대비 11.75%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변동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넷마블이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과 함께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업체이기 때문이다. 특히 1분기 실적부진 이후 다수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크게 낮춘 상황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실제 실적발표 다음날인 13일부터 각 증권사의 잇따른 목표주가 하향이 이뤄졌다. 베스트투자증권이 기존 14만 6000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28%, 한국투자증권이 14만원에서 10만원으로 28.57%, 신한금융투자가 15만원에서 8만원으로 46.67%, 삼성증권이 14만원에서 10만원으로 28.57% 등 11개 증권사가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췄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이 회사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이미 돌파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이 회사가 1분기 영업손실을 거둬 시장의 비관론이 커졌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선 여전히 주목 받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주일간 넷마블 주가변동 현황 일부

당장 2분기부터 ‘제2의나라: 크로스 월드’ ‘골든브로스’ ‘BTS드림: 타이니탄’ 등 5개 작품 출시 효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8개 작품 공세가 이뤄지며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자체 판권(IP) 강화 및 발굴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경우 라인업 중 외부 IP 활용작이 많이 영업이익 부문에서 다른 대형업체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자체 IP를 강화해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는 한편 기존 작품의 제품 수명 장기화도 기대되고 있다.

증권업체들 역시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내리면서도 대부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한 하반기 행보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작품들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줄 경우 다시 언제든 급격한 분위기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까지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됐던 상황에서 넷마블이 분위기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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