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오는 23일 아시아(일본 제외) 지역에 새로운 정기 구독 서비스 ‘PS 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출시 이후 일본(6월1일), 미주(6월13일), 유럽(6월22일) 등에 순차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IE 이에 앞서 PS 플러스 스페셜 및 프리미엄·디럭스 플랜으로 제공될 콘텐츠를 예고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의 라인업으로는 ‘데이즈 곤’ ‘데스 스트랜딩’ ‘데몬즈 소울’ ‘고스트 오브 쓰시마’ ‘갓 오브 워’ ‘호라이즌 제로 던’ ‘마블 스파이더맨’ ‘리터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언차티드’ 등의 인기작이 포함된다.

또 타사 파트너 업체 라인업 역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파이널 판타지15’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NBA 2K22’ ‘레드 데드 리뎀션2’ 등 호평을 받은 작품들을 다수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미엄·디럭스 멤버는 엄선된 클래식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부 타이틀은 오리지널 버전보다 향상된 프레임 레이트와 고화질로 제공된다. 또 개선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언제든지 저장 및 앞으로 되감는 기능이 지원되는 타이틀도 있다.

이전 세대 PS 및 PSP로 다운로드 버전을 구매한 유저의 경우 PS 플러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PS4 및 PS5에서 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기존 다운로드 버전으로 보유 중인 타이틀이 PS4 및 PS5용으로 출시될 경우 PS 스토어에서 콘솔 버전을 다운로드 가능하다. 일부 타이틀은 개별 구매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이전 세대의 일부 리마스터 클래식도 PS 플러스 프리미엄·디럭스 플랜에 추가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PS 및 PSP 게임으로는 ‘에이프 이스케이프(사루겟츄)’ ‘모두의 골프’ ‘사이폰 필터’ 등의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라인업이 제공된다. 타사 파트너 게임으로는 ‘미스터 드릴러’ ‘철권2’ ‘웜즈 월드 파티’ 등이 마련된다.

클래식 게임 리마스터 라인업으로는 ‘잭’ 시리즈를 비'해 ‘다크 클라우드’ ‘판타비전’ ‘와일드 암즈3’ 등의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작품들이 지원된다. 타사 파트너 게임으로 ‘바이오쇼크 리마스터’ ‘보더랜드 더 핸섬 컬렉션’ ‘레고 해리포터 컬렉션’ 등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한국 지역에서는 지원되지 않지만, PS 플러스 프리미엄 플랜 구독자를 대상으로 스트리밍을 통해 오리지널 PS3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리미엄·디럭스 구독자는 시간 한정 게임 체험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사이버펑크 2077’ 등을 2시간 동안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기존 PS 플러스와 같은 혜택으로, 매달 첫 번째 화요일에 새로운 PS4 및 PS5 게임이 추가된다. 이 가운데 스페셜 및 프리미엄·디럭스 플랜의 경우 월 중순께 추가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업데이트 게임 수는 매달 다를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