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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를 글로벌 오픈 게이밍 플랫폼으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11

위메이드가 연내 100개 블록체인 작품 론칭을 통해 ‘위믹스(WEMIX)’의 글로벌 오픈 게이밍 플랫폼화에박차를 가한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1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개화하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반을 다졌던 것처럼, 앞으로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위믹스 플랫폼 성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우리는 ‘미르4’라는 가장 흥행한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면서 “지금의 실행력을 유지한다면 향후 위믹스는 100개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오픈 게이밍 플랫폼으로서 압도적인 포지션에 오를 것”이라고 강"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연내 100개의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1분기 블록체인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와 ‘건쉽 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를 출시했으며, 2분기에는 ‘열혈강호 모바일’과 ‘다크에덴M’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했다. 현재 총 9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남은 2분기 중 신작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볼Z’를 비'해 ‘에브리팜’, ‘사신’, ‘이카루스 온라인’, ‘킹덤헌터’ 등 10여개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 추가로 온보딩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3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위믹스 플랫폼과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이를 계기로 다양한 글로벌 게임업체들과 사업에 관해 논의 중이며 일부는 구체화했다. 연내 론칭할 100개의 게임 중 자체 개발이 아닌 서드 파티 게임이 80개를 차지하며, 이 중 20여개가 중국과 웨스턴 개발업체들의 작품이다.

또한 회사의 대표 판권(IP)인 ‘미르’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메이드의 멀티 플랫폼 게임 ‘미르M’의 경우 현재 월 매출 20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며 안정적인 매출 현황을 이어가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우리는 ‘미르4’라는 가장 흥행한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점차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미르4는 내년 중 중국 서비스를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 판호 획득 등 제반 사항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올해 10월 중 개최되는 중국의 ‘공산당 전당대회’의 경과를 지켜본 뒤 사업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연내 중국 서비스를 위한 외자 판호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미르 IP를 활용한 신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지난달 사전예약을 개시해 특별한 홍보 없이도 사전예약자 수 55만명을 돌파했다. 미르4를 서비스하며 얻은 역량과 교훈을 미르M에 집중해 더 나은 작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M은 미르4보다 사내 기대감이 더욱 크다”며 “오는 19일 작품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실제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믹스 플랫폼은 1분기 중 가상자산 지갑인 ‘위믹스 월렛’의 월간 순 유저수(MAU)가 약 131만명을 기록했다. 거래소(DEX)의 MAU역시 약 62만명에 달하고 거래 금액이 4000만 위믹스에 달하는 등 거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특히 게임을 론칭할수록 점차 MAU가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메이드는 온보딩 게임 수 증가에 따라 플랫폼의 경쟁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 위메이드 IR.

위믹스 플랫폼은 2분기를 기점으로 큰 변화에 나선다. 내달 15일 온라인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인 ‘위믹스 3.0’의 글로벌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위믹스 3.0은 플랫폼이 주도하는 서비스 중심의 생태계를 지향한다. 오픈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의 새로운 경제 시스템, 모든 금융을 가능하게 할 탈중앙화 금융(Defi)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거대한 가상 경제를 구축해 게임을 통한 글로벌 1등 블록체인으로 진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위믹스 플랫폼의 스테이블 코인인 ‘위믹스 달러’도 출시가 임박했다. 가격이 변동하지 않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암호화폐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위메이드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의 모든 서비스와 자산을 동원해 안정적인 연 수익률 20%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위믹스 플랫폼의 지향점으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양대 마켓과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을 지목했다. 현재 미르4에 다소 편중된 위믹스 플랫폼이지만, 플랫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점차 온보딩 게임을 누적해가며 기하급수적으로 서비스 게임을 늘릴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대 마켓, 스팀과 같은 오픈 게이밍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특정 게임의 영향력을 줄일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년전 지난 2021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위메이드의 비전을 ‘가상자산’과 ‘메타버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누구도 믿지 않았지만 우리는 결국 해냈다. 위메이드가 본인이 내세우는 비전을 어떻게 달성해 가는지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 모든 성공의 뒤에는 인내가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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