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폰 시절 컴투스의 대표 게임 ‘미니게임천국’이 글로벌 웹 3.0 게임으로 부활한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미니게임천국’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를 통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미니게임천국’은 버튼 하나만으로 간단히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미니 게임 패키지 형식의 캐주얼 아케이드 장르 게임이다. 피처폰 시절 2000년대 당시 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900만 건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이 같은 폭넓은 인기와 게임성을 고루 갖춘 ‘미니게임천국’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하고 토큰 이코노미로 이용자들이 플레이 성과를 소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유저들이 ‘미니게임천국’을 웹 3.0 게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간편한 "작감과 몰입감 높은 게임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맞춘 플레이 요소를 추가해 기존 원작 팬들은 물론 새롭게 접하는 MZ세대의 취향까지 모두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다양한 도전 과제와 캐릭터 수집의 재미를 더하고, 랭킹 시스템과 클랜 기능으로 경쟁 플레이와 커뮤니티 요소를 강화한다. 또한 13개 언어를 지원해 한국을 넘어 세계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게임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