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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신작 모바일 게임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 베일 벗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04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준비하던 완전히 새로운(All-new) ‘워크래프트’ 판권(IP) 모바일 게임은 MMORPG가 아니었다. 이 회사는 4일(한국시간)신작 전략 게임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을 전세계 동시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특설 페이지를 통해 워크래프트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Warcraft Arclight Rumble)’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60명 이상의 미니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수집형 게임에, 실시간 부대 운용의 재미를 더한 전략 게임이다. 장르적 특성으로는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과 비슷한 게임이다.

공개된 작품 소개에 따르면,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은 워크래프트의 무대인 아제로스의 여관 지하에서 발견된 신비한 테이블 게임이다. 이 테이블 게임은 노움 기계공학과 아크라이트의 힘으로 작동되며 아제로스 최고의 영웅들과 무시무시한 악당들이 미니어처의 모습으로 구현돼 전투를 벌인다. 세계관 내 각지의 여관과 선술집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정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워크래프트 캐릭터들은 테이블탑 미니어처(미니: Mini)의 모습으로 구현돼 있다. 얼라이언스, 호드, 야수, 언데드, 검은바위 등 총 5개의 플레이 가능한 계열이 있으며 계열별로 수십 가지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유저들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유명 영웅들을 지휘관으로 설정하고, 수집한 캐릭터들로 병력을 구성해 나만의 ‘부대(Troops)’를 만들 수 있다. 티리온 폴드링,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마이에브 섀도송, 그롬마쉬 헬스크림 등 팬들에게 익숙한 시리즈의 간판 영웅들이 각 부대의 지휘관(Leaders)으로 활약한다.

지휘관은 추가 코인 획득, 코인 비용 감소 등 각자 특별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작 중 전략 구성의 핵심이 된다. 부대의 특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휘관을 선택해 전투를 이끄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다.

완성된 부대는 70개 이상의 임무로 구성된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 친구와 함께 하는 ‘협동 임무’, 다른 사람들과 실력을 겨루는 ‘PvP 모드’ 등의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애덤 커글러 게임 디렉터는 작품의 대전 콘텐츠를 두고 “타워 디펜스 게임으로부터 큰 영감을 받아, 블리자드만의 색을 입힌 타워 오펜스 게임”이라고 밝혔다.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을 개시하면, 유저들은 병력과 함께 전투에 나서 상대 우두머리를 공격하게 된다. 상대 우두머리에 의해 아군 진영에 위치한 ‘기지’가 파괴되면 패배, 그 전에 상대 우두머리를 처치하면 승리한다. 소지한 금화를 활용해 부대를 소환하면 맵을 이동하며 자동으로 적을 공격한다. 금화는 맵에 등장하는 ‘금 광맥’ 또는 ‘보물 상자’를 획득하면 수급할 수 있다.

전투가 벌어지는 각 맵에는 점령이 가능한 목표물인 ‘만남의 돌’과 ‘경비탑’이 있다. 만남의 돌을 점령할 시 아군 기지가 아닌 만남의 돌 위치에서 아군 부대를 소환할 수 있다. 경비탑 점령 시 탑이 적을 공격해 전투가 더욱 수월해진다. 적군이 목표물을 먼저 점령할 경우 반대의 상황이 벌어져 굉장히 불리해진다.

작품에는 70개 이상의 맵과 우두머리가 준비돼 있다. 가시덤불 골짜기의 ‘밀림의 왕 무클라’, 운고로의 ‘여왕 데빌사우루스’, 진로크의 ‘근육질 트롤’ 등 다양한 우두머리에 따라 전략적으로 부대를 구성해 승리를 거둬야 한다.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 이외에도 차별화된 도전 과제를 연속으로 마주해야 하는 ‘던전’, 다른 유저와의 협동이 필수적인 ‘공격대’ 등의 콘텐츠를 갖췄다. 이를 완수하기 위해 동료들과 ‘길드’를 구성하고 대화를 나누며 함께 모험을 계획하게 된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은 블리자드가 항상 창"하고자 해 온 바로 그 경험을 선사한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플레이를 시작하는 즉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오랜 시간 즐기더라도 깊이 있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게임”이라며 “참신하지만 워크래프트 특유의 매력은 그대로 담아 모바일로 구현하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 플레이어들이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이 선사하는 ‘즐거운 혼돈’의 재미를 직접 만끽할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은 공개 직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을 통해 사전 등록에 돌입했다. 개발진은 작품 출시에 앞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가 곧 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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