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경희대 교수가‘2022 넷마블 게임콘서트’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30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2022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건강한 게임문화 "성과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오픈 포럼이다. 올해 첫 번째 행사는 ‘게임 &’ 주제를 바탕으로 김상욱 경희대 교수와 임용한 역사학자를 초청해 강연을 꾸렸다.

김상욱 교수는 ‘게임은 물리다’라고 정의하며 게임과 우주의 연결성에 대해 살펴봤다. 김 교수는 “우리가 하고 있는 게임은 물리학자들이 알아낸 우주의 구"와 알고리즘을 모방하여 그 방법대로 구현한 것”이라며 “이 세상 자체가 게임과 같은 원리로 작동되고 있고 그래서 물리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용한 역사학자는 눈으로 읽는 역사와 체험하는 역사는 무엇이 다른지 게임에 구현된 역사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게임 속에서 역사의 고증과 재현은 사실을 보여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를 보여주는게 중요한 역할이다. 글로 읽었던 역사와 교훈을 게임 속에서 찾아보고 즐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강연자의 강연을 들으며 소통할 수 있는 ‘강연장’ ▲OX퀴즈와 웹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 ▲지난 게임콘서트를 시청할 수 있는 ‘미디어룸’으로 행사장을 구성해 참가자들이 강의를 비'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