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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 PWS: 페이즈1 최종 우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10

광동 프릭스가 ‘2022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의 정상에 오르며 동아시아 지역의 챔피언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챔피언에 걸맞은 최고의 팀임을 입증했다.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대회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경기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광동 프릭스가 그랜드 파이널 20개 매치에서 치킨 5회 및 138킬을 기록하며 토털 포인트 221점으로 대회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광동은 지난해 PWS 출범 이후 벌써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국내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특히 ‘2021 PWS: 페이즈2’에서 젠지에 내줬던 PWS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 오며 리빌딩 이후 설욕에 성공했다.

광동은 대회 개막 주간 열렸던 위클리 서바이벌 1주차 경기부터 뛰어난 경기력을 과시했다. 치킨 3회와 58킬로 두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다른 국내 팀들과 경기력에서 큰 격차를 선보였고, 강력한 대회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후 4번의 위클리 서바이벌과 위클리 파이널에서 모두 톱5 이내에 진입하는 괴력을 통해, 가장 경기력에 기복이 없고 꾸준한 팀이라는 평가가 따랐다. 특히 4주간 펼쳐졌던 위클리 파이널 총 40개 매치에서 7회의 치킨과 202킬로 토털 포인트 324점을 기록하며 2위 그룹과 70점 차이나는 선두에 올랐다. 이를 통해 다나와 e스포츠와 함께 우승에 가장 가까운 두 팀으로 불렸다.

광동을 견제하기 위해 일부 팀들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같은 위치에 낙하해 싸움을 걸어오는 ‘랜드마크전’을 펼치기도 했으나, 광동은 이를 슬기롭게 피하면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돌발 상황 대처 능력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광동 프릭스 '래쉬K' 김동환.

광동은 7일 펼쳐진 그랜드 파이널 1일차부터 다나와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광동과 다나와 모두 다음날인 2일차 경기까지 각각 토털 포인트 91점과 88점을 기록하며 어느 팀도 섣불리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에 기블리 e스포츠까지 토털 포인트 87점으로 두 팀에 따라붙으며 삼파전이 펼쳐졌다.

광동은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에서 치킨 2회를 포함해 토털 포인트 80점을 독식하며 우승 경쟁에 방점을 찍었다. 종합 토털 포인트 171점으로 2위 그룹과 순식간에 5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사실상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광동의 ‘이엔드’ 노태영은 매치13에서 글로벌 e스포츠 엑셋을 상대로 1대3 슈퍼 세이브를 성공해 우승에 결정적인 치킨을 획득했다.

토털 포인트에서 다소 앞서 있었지만 광동은 마지막 날까지 방심하지 않았다. 4일차 경기에서도 점차 점수를 쌓아 나가던 광동은, 에란겔에서 펼쳐진 마지막 매치20에서 14킬과 2위로 마감하며 토털 포인트 221점으로 화려하게 최종 우승을 장식했다.

광동은 PWS: 페이즈1 우승 트로피와 함께 총 상금 9000만원을 획득했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아 대륙 대회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6: 아시아’ 티켓과 함께, 글로벌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2’ 진출 포인트 40점을 수여했다.

대회 MVP에는 그랜드 파이널 20개 매치에서 45킬로 킬 리더를 차지한 '이엔드' 노태영이 이름을 올렸다. 노태영은 MVP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

한편 그랜드 파이널이 종료되며 PCS6: 아시아에 진출할 동아시아 지역 대표가 모두 결정됐다. 챔피언 광동 프릭스를 비'해 준우승팀인 다나와 e스포츠, 3위 기블리 e스포츠, 젠지, 마루 게이밍, 베로니카7 등 국내 6개 팀이 기회를 받았다. 일본 지역에서는 USG 도넛츠, 차이니즈 타이페이 지역에서 글로벌 e스포츠 엑셋이 진출권을 획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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