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유비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새 확장팩 내용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20

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출시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3번째 확장팩 라그나로크의 서막을 선보였다. 새로운 시스템과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유저들의 이목을 끌것으로 전망된다.

유비소프트가 지난 10일 출시한 이 확장팩은 오딘의 화신인 에이보르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수르트에 맞서 아들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시대적 배경 등을 각색한 기존 확장팩과 달리 신화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삼았다.

이로 인해 확장팩에 등장하는 적은 물론 맵의 구성, 스킬 연출에서보다 자유롭게 상상력이 발휘됐다. 이 외에도 새로운 장비와 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보강됐다.

새 확장팩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엇보다 후르그 강탈 시스템이다. 드위프가 제공한 장비를 통해 적의 힘을 약탈하고 이를 활용한다는 설정으로 구현됐다. 예를 들어 무스펠헤임의 힘을 흡수해 용암과 불의 피해에서 면역을 얻거나, 까마귀로 변신해 비행, 쓰러트린 적을 일정시간 아군으로 부활시킬 수 있는 것.

이는 기존 본작 및 확장팩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시스템이다. 특히 한 번에 2개 능력만을 저장할 수 있어 어떤 능력을 사용할지유저를 고민하게 만든다. 또한 해당 기능을 활용해야 풀수 있는 기믹들이 확장팩 곳곳에 존재한다. 용암을 뚫고 아이템을 얻거나 화살로 순간이동해야 하는 지역이 등장한다.

후르그 강탈은 전투에서도 적극 활용된다.적을 몰래 암살하거나, 정면승부, 사격 등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것. 새로운 기능 등이 도입된 만큼 지역 난이도도 높게 설정돼 있다. 본작과 기존 확장팩 등을 어느 정도 즐겼어야 무리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는 수준이다.

풍성한 볼거리도 눈길을 사로 잡는다. 불타버린 세계수를 비'해 드워프들의 건축물, 용암으로 뒤덮인 지역 등 신화를 배경으로 했어야만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볼거리에 유저는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된다. 또한 신규 장비 및 룬 등이 제공돼 캐릭터를 보다 강하게 육성시킬 수 있다. 스토리 요소도 훌륭했다.

본작에서는 환영 또는 광기에 찬 모습만 보였던 오딘의 이야기를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것. 여기에 유비소프트 게임들의 특징인 방대한 즐길거리 역시 여전했다.

다만 일부 아쉽거나 유저들의 호불호를 탈 만한 부문도 존재한다. 후르그 강탈 시스템의 경우 이번 확장팩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 다소 제한된 사용이 강제되는 것. 맵 곳곳에 마그마가 깔려있어 두 개의 슬' 중 하나는 무스펠헤임의 힘으로 고정해 사용해야한다. 여기에 기존의 오딘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유저에 따라 평가가 엇갈릴 수 있다.

특히 현대 파트, 신화 파트 등을 좋아하지 않는 유저에게는 흥미를 자극하기 힘들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전체적으로 살펴본다면 결코 나쁘지는 않다. 새로운 높은 전투력 지역에서 보다 어려워진 전투를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제격이라는 것.

여기에 화려한 연출 등 게임을 할 만한 재미는 충분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전투 설계가 잘 이뤄져 암살, 활을 이용한 원거리 전투, 근거리 전투 모두에서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얻을 수도 있다. 여기에 북유럽 신화와 관련된 다양한 읽을 거리 등 풍성한 재미를 갖췄다.

결론적으로 이번 확장팩은 본작과 기존 확장팩을 즐겼던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는 자극요소라 할 수 있다. 본작을 즐겼던 유저들은 더욱 자세한 게임의 배경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본작 등을 즐기지 않은 유저들도 독창적으로 재해석된 북유럽 신화에 몰입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전 확장팩과는 다소 결이 다르지만 유저들에게 충분한 재미를 제공하는 수준 높은 확장팩이라 여겨진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