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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형 모바일 게임들이 쏟아진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07

'미니용사 키우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최소한의 "작으로, 재화의 수집이나 육성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방치형 게임들의 신작 경쟁이 열기를 더하고 있어 주목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엘유게임즈, 티앤케이팩토리, 플렉시마인드 등 게임업체들이 ‘미니용사 키우기’ ‘빌런마스터’ ‘소녀검사 키우기’ 등 방치형 게임 론칭을 앞두고 있다.

유엘유게임즈(대표 오영파)는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미니용사 키우기’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차후 원스토어와 갤럭시 스토어 사전예약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모험적인 용사의 이야기를 담은 방치형 RPG로, 감성을 자극하는 동화 분위기의 2D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됐다. 수많은 랜덤 이벤트를 통해 스킬과 재화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쾌속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용병 모집을 비'해 정령 양성, 용알 부활 등의 시스템을 제공한다. 모험을 통해 처치한 몬스터, 드롭 장비, 희귀 아이템 등을 기록하는 수집의 재미도 더했다.

'빌런마스터: 데드 오어 얼라이브'

티앤케이팩토리(대표 신희태)는 ‘빌런마스터: 데드 오어 얼라이브’의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전용 페이지를 비'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네이버 라운지 등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작품은 고도화된 과학기술로 발달된 미래 시대 비밀리 개발 중인 바이러스가 유출돼 사람들이 좀비로 감염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인류 멸망 위기에서 등장한 ‘빌런’들이 감염체와 싸워 나가는 내용이 전개된다.

빌런들은 각자 신념에 따라 어비스 및 유니온 소속으로 양분하고 있다. 바이러스로 결혼식을 망친 신부, 과거 인기 록밴드 기타리스트, 기술자 등 다양한 빌런 각각의 특징이 북미 카툰 그래픽으로 구현됐으며 이들을 수집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소녀검사 키우기'

플렉시마인드는 10일까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소녀검사 키우기’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한다.

이 작품은 각 나라를 수호하던 용이 사라진 후 몬스터들이 흉폭해지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용사가 세계를 구하는 내용이 전개되며 콘텐츠 진행 과정에서 용사를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또 각각의 능력을 보유한 성좌를 소환해 용사를 돕는 요소도 구현됐다.

이 회사는 ‘신암행어사’ ‘아일랜드’ 등으로 양경일 작가와 신재섭 대표가 창업한 기업이다. 모바일게임 개발에 이어 웹툰 기획 및 제작 등 판권(IP)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콘텐츠 업체로서의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업체들이 방치형 게임 출시를 예고함에 따라 시장에서의 신작 경쟁 사례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넵튠의 산하 개발 자회사 중 하나인 플레이하드는 올해 상반기 ‘억만장자 키우기’를 선보일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레이하드는 ‘공장 주식회사’ ‘히어로팩토리’ 등을 개발한 업체로, 이번 신작은 코믹 카툰 아트 및 누구나 스트레스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지향한다.

'팡게아'

하이브로는 최근 트루소프트와 ‘팡게아: 액션 방치형 RPG’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트루소프트는 앞서 ‘이순신 키우기’ ‘최강문지기’ ‘벅스봇 키우기’ 등을 제작한 업체다.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시리즈를 선보인 업체로, 성공적인 퍼블리싱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저 몰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팡게아’는 캐릭터를 육성하고 "합을 통해 액션 연출을 즐길 수 있다. 누적 점수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토벌전, 보스를 공략하고 순위를 경쟁하는 아레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한편 ‘키우기’ 등의 방치형 게임들은 소수의 인력으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또 매주 두세 작품씩, 하루가 멀다하고 신작이 출시된다는 반응이 유저들 사이에서 나올 정도다.

때문에 방치형 게임의 개발 난도나 투입 비용 등이 평가 절하되기도 한다는 평이다. 또 다수의 신작 출시 속에서도 좀처럼 두각을 나타내는 작품이 없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는 것.

'달토끼 키우기'

2018년 슈퍼플래닛이 선보인 웹툰 IP 기반 ‘전자오락 수호대’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MMORPG 장르의 영향력이 점차 강해지고 인기작들이 늘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업체들의 방치형 게임들은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출시된 쿡앱스의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1위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또 에이블게임즈의 ‘달토끼 키우기’가 탄력을 받으며 39위를 기록,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기존 인기작과 비교하긴 어렵지만 방치형 게임 장르에서의 존재감을 나타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여전히 다수의 작품들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이 같은 사례들이 점차 늘어나며 중상위권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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