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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 게임 사업에 다시 힘쏟는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21

'건즈업 모바일'

새해들어 NHN의 게임사업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NHN(대표 정우진)은 올해 ‘건즈업! 모바일’을 필두로 다수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업계 화두로 떠오른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 투 언(P2E) 게임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연매출 1"원을넘기는 대형업체다. 하지만 근래 게임시장에서 이 회사의 존재감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었다. 게임사업이 부진한 성과를 거두면서 이를 결제, 광고 등 非게임 분야로만회하는 모습을지속해온 것.

실제 지난해 2분기 이 회사의 매출은 4617억원이었으며 이 중 게임사업은 869억원을 차지했다. 전체 매출대비 약 18% 수준에 그친다. 게임사업 매출 자체도 전년동기 대비 17.6% 감소했던 것. 3분기에는 전체 매출(4725억원) 중 게임이 약 20%(955억원)의 비중을 차지했다. 게임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는 ‘건즈업! 모바일’을 포함해 ‘프로젝트 나우(가칭)’ ‘컴파스’ 판권(IP) 기반 리듬게임, 일본 유명 IP 기반 게임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간 주춤했던 게임사업 매출이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위메이드트리와 게임 및 블록체인에 대한 사업협력(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른 결과물이 올해부터 구체화되며 P2E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웹 보드 게임 역시 안정적 성과를 지속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정우진 대표 역시 신년사를 통해 “국내 게임사업도 재정비를 통해 시장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적극적인 게임사업 전개의사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결제 및 광고뿐만 아니라 게임부문 역시 강력한 성장동력 역할을 수행하며 이 회사가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가 역시 이 회사의 게임사업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P2E 시스템 적용 신작 등 게임사업의 성과를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작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흥행 성공시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동시에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한 것.

다만 일각에서는 올해의 경우 최근 몇 년 중 어떤 때보다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시가 연기됐던 작품들을 포함해 수 많은 게임들이 국내외 지역에 집중적으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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