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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멈추지 않겠다” … 향후 5개년 발전 계획 밝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14

니콜로 로렌트 라이엇게임즈 CEO. 출처 = 라이엇게임즈.

“새로운 전략 계획, 기업 문화의 진화, 새로운 보상 및 운영 모델, 새로운 팀을 통해 라이엇 게임즈가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한다.”

니콜로 러렌트 라이엇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기업의 성장 예측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미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와일드 리프트’ 등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게임업체이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한 마디였다.

14일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도전을 위한 향후 5년간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 및 목표를 제시했다. 니콜로 러렌트 CEO가 2022년 새해를 맞아 직접 글을 기고했다.

니콜로 러렌트 CEO는 먼저 지난해 라이엇게임즈가 거둔 성과에 대해 ‘놀라운 해’였다고 밝혔다. 전세계에서 월간 1억 8000명 이상의 유저가 라이엇게임즈의 작품을 플레이했으며, 수억 명에 달하는 신규 유저들이 새롭게 라이엇게임즈 생태계에 발을 들였다.

e스포츠 분야에서도 이전보다 더욱 발전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은 전년 대비 약 32%의 분당 평균 시청자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는 무려 60% 이상 늘었다. 또한 발로란트와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특히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를 비'한 발로란트 e스포츠는 북미와 유럽 등지를 중심으로 막대한 인기를 누렸다.

니콜로 러렌트 CEO는 이에 대해 “우리가 거둔 승리에 안주하고 그동안 해왔던 것을 반복하며 안전함을 추구할 수도 있다. 투자자들이 좋아하고 유저들은 싫어하는 회사의 유형이다. 하지만 우리의 사명은 ‘세계에서 가장 유저 중심적인 게임 회사’가 되는 것이다”라며 도전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니콜로 러렌트 CEO는 향후 5년 동안 총 다섯 가지의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제시한 목표는 ‘게임 장르의 고도화’다. 그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그들을 놀라고 기쁘게 하겠다. 이를 통해 장르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e스포츠, TV, 영화 등 획기적인 게임 이벤트를 통한 ‘팬덤 창출’을 두 번째 목표로 삼았다.

이 밖에도 ‘혁신과 창의성을 육성’할 것이며, 외부 개발 스튜디오 등과의 협력을 통한 ‘전세계의 다양한 인재 발굴’, e스포츠 시청자들의 ‘시청 경험 재창"’ 등을 목표로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의 구". 출처 = 라이엇게임즈.

니콜로 러렌트 CEO는 이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라이엇게임즈가 진행 중인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라이엇게임즈는 5개의 운영 그룹으로 단순화했다. 게임과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각각 유저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외에도 사업, 퍼블리싱 그룹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구" 단순화를 통해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협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적합한 인재 배치 및 사내 문화 형성을 통해 라이엇게임즈를 더욱 일하기 좋은 곳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더해 “지난해 연말 사내 성차별 피해 소송을 마무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챕터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직원들이 받는 급여와 인센티브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향, 퇴사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강화, 성과 달성 직원에 대한 주식 보상 제도 등을 제시했다.

니콜로 러렌트 CEO는 끝으로 “라이엇에 처음 합류했을 때만 해도 현재 우리가 이룬 모든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미래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믿는다”면서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유저 중심적인 회사가 되기 위한 영감을 주는 모든 유저분들께 감사들 드린다”라고 맺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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