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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세계 4위 게임 강국으로 '우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27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 발췌.

한국 게임산업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며 지난 2020년에는 세계 게임 시장에서 4위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온라인 게임은 예년과 비슷한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모바일 게임의 높은 성장세와 더불어 콘솔 게임이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해전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7% 증가한 2069억 5800만 달러(한화 약 249" 3900억원)을 기록했다. 세계 게임 시장은 지난 2015년에 기록한 1348억 1300만 달러로부터 연평균 9%에 달하는 고성장률을 보이며, 무려 최근 6년 사이에 700억 달러 이상 증가하며규모의 성장을 거뒀다.

상세 항목으로는 모바일 게임이 지난해 무려 22.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893억 4800만 달러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은 지난 2015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27.3% 정도의 규모에 그쳤지만, 이후 매년 20% 안팎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에는 42.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콘솔 게임은 지난해 558억 2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6.6%의 점유율로 모바일 게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성장률 역시 14.6%로 매우 큰 증가를 보였다. 콘솔 게임은 최근 몇 년간 한 자릿수대 성장률을 보였으며, 2019년에는 0% 성장하는 등 답보 상태에 놓여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며 콘솔 게임의 수요가 높아졌고, 이로 인해 급성장을 보이게 됐다.

온라인 게임은 2019년 역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2020년에도 5.4%의 성장률로 335억 1200만 달러에 그치는 등 기대치보다 다소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아케이드 게임은 코로나19로 인해 유저들의 게임장 방문이 줄어들며 무려 -9.2% 규모가 감소했다.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 발췌.

한국은 지난해 144억 81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며 전세계 시장 점유율의 6.9%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458억 6300만 달러), 중국(379억 4200만 달러), 일본(241억 4000만 달러)에 이어 전세계에서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지난 2019년 4위를 차지했던 영국을 밀어내고 톱4 자리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해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에서 38.2% 성장한 91억 7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세계 비중에서 10.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시장이 모바일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이 정도의 비중 증가는 굉장히 큰 산업적 성장으로 볼 수 있다.

콘솔 게임 시장에서도 한국의 약진이 이어졌다. 한국 콘솔 시장 규모는 지난해 9억 2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5.3%의 고성장을 이뤘으며, 전세계에서 1.7%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에 0.8% 비중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4년 만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올리고 있다. 특히 10위인 중국과 더욱 격차를 벌려 나가며 향후 더 큰 성장세를 예감케 했다.

한국의 온라인 게임 강국 지위는 여전히 공고하다. 전세계에서 12.4%의 비중을 차지하며 중국과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하지만 2위인 미국(16.6%)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서는 0.7%의 비중으로 10위를 유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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