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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인기 비결? … "스토리와 캐릭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22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가 스토리와 캐릭터 매력을 앞세워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통합 매출 순위 상위 10위권을 유지하며 서브컬처 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기준(12월13일~12월19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의 게임 순위 데이터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는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했다. 이는 서브컬처 타깃의 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이 같은 성과에는 스토리 몰입도 및 소유욕을 자극하는 캐릭터 등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인터넷 방송 및 커뮤니티 등에서 밈으로 소비되는 ‘몰?루’ 역시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는 평이다.

이 작품은 거대한 학원도시 ‘키보토스’에서 펼쳐지는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저는 각 학원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감상하고 등장 캐릭터들에 이입하게 된다.

폐교 위기에 처한 ‘아비도스’ 학원을 비'해 닌자를 꿈꾸며 주군을 찾는 내용의 이벤트 스토리 ‘벚꽃만발 축제 대소동’, 게임개발부의 매력을 담은 ‘태엽 감는 꽃의 파반느 편’ 등의 스토리가 유저들의 취향에 적중했다는 것.

아비도스의 대책위원회 이야기는 첫 메인 스토리다. 불어나는 빚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지키려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일 힘겹게 버티는 과정에서도 유쾌한 소녀들 각각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다.

빚을 갚기 위해 은행을 털자고 제안하는 ‘시로코’, 학생들 몰래 라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세리카’ 등의 청춘 판타지와 함께 비밀을 품고 있는 ‘호시노’의 이야기를 통해 숨겨진 세계관을 마치 실타래를 푸는 것처럼 몰입하며 즐기게 된다는 평이다.

앞서 공개한 이벤트 스토리 ‘벚꽃만발 축제 대소동’에서 등장한 캐릭터 ‘이즈나’ 역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키보토스 최고의 닌자를 꿈꾸는 이즈나가 선생님(유저)을 주군으로 따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같은 콘텐츠가 호응을 얻으면서 이즈나의 대사를 활용한 게시글이 다수 게재되거나 2차 창작 콘텐츠들이 업로드되기도 했다는 것.

특히 이벤트가 끝나가는 시점에서의 이즈나대사가 달라지는 것이 작지만 큰 연출로여운을 더하기도 했다는 평이다.

지난 14일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 메인 스토리 vol.2 ‘태엽 감는 꽃의 파반느 편’ 역시 이 같은 호응을 이어가는 중이다. 제1장 ‘레트로틱 로망’에서 등장한 게임개발부 소속 ‘미도리’와 ‘모모이’ 그리고 ‘아리스’가 또 한번 유저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동아리 폐지 위기에 처한 게임개발부는 이를 타파하기 위해 전설의 게임 ‘G.Bible’을 찾아 폐허로 떠난다. 이후 폐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 아리스를 만나게 된다.

아리스는 대화 방법을 게임으로 배워 온갖 게임 대사와 밈을 따라한다. 이 같은 모습에 매료된 유저들이 아직 수집 가능 캐릭터로 출시되지 않은 아리스가 서둘러 업데이트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

김용하 넷게임즈 PD는 “전투 콘텐츠의 재미도 있지만 다양한 학생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스토리가 핵심 콘텐츠이므로 꼭 읽어줬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선보일 또 다른 이야기에서도 재밌고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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