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내년 매출 3조 클럽 가입예정 게임업체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13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게임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벌써부터 내년 게임업체들의 실적 전망에 대한 관심이 고"되고 있다. 넥슨에 이어 다수의 업체가 매출 3" 클럽에 가입하며 게임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인식을 제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에는 넷마블엔씨소프트크래프톤 등 다수의 업체가 연매출 3"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넥슨이 게임업체 중 매출 3" 클럽에 첫 가입한 후 다른 주요 업체들이 대거 동참할 것으로 예측되는 것.

전날 기준 증권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따르면 내년 넷마블의 연간실적은 매출 3" 3202억원, 영업이익 388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올해 매출 전망치 대비 28.4%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올해 2, 3분기 이 회사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내년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필두로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 드림: 타이니탄’ 등 다수의 신작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서비스 지역 확대로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앞서 인수한 스핀엑스의 성과가 반영되는 한편 소셜 카지노 게임을 통해 보다 다각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뷰티, 메타버스 등 자회사를 통한 다각화된 사업이 실적 안정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측된다.

엔씨소프트의 내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 3" 3336억원, 영업이익 1" 752억원이다. 이는 올해 이 회사의 매출 전망치 대비 40.31%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출시돼 대흥행을 기록 중인 ‘리니지W’의 온전한 성과 반영과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능토큰(NFT)를 도입한 게임의 서비스, 차기작 기대감이 이러한 전망의 근거다.

올해 코스피에 상장, 대장주 자리를 꿰찬 크래프톤 역시 내년에 매출 3"를 달성하며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가 내년 실적으로 매출 3" 2716억원, 영업이익 1" 51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올해 실적 전망치 대비 매출이 57%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단순 매출 상승률만 보면 이 회사가 가장 높다.

최근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의 성과 반영과 함께 기존 ‘배틀그라운드’ 판권(IP) 작품의 안정적 인기 지속, 내년 출시 예정인 ‘칼리스토 프로토콜’ ‘카우보이’ 흥행 기대감이 실적 개선 전망의 근거다. 특히 ‘배그: 뉴 스테이트’의 경우 이 회사가 홀로 개발해 영업이익 개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 해 넥슨이 게임업체 중 매출 3" 클럽에 첫 가입 후 주요 업체들이 대거 동참할 것으로 예측되는 것. 2020년 넥슨은 매출 3" 1306억원, 영업이익 1" 1907억원을 거뒀다.

업계에서는 매출 3" 클럽 게임업체들이 속속 늘어나며 게임산업의 인식 및 경제적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도권에서도 게임을 주요 산업으로 인식하며 규제 완화 등 육성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 2022년이 시작도 되지 않은 만큼 각 업체의 내년도 실적은 시장 전망치와 크게 다를 수도 있다는 평가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수도 있으나 반대로 크게 하회할 수도 있다는 것. 여기에 IT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심화되며 인건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